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워메이지의 경우엔 여러 작품을 낼 예정이셨는데 워메이지 판매량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작가님이 그러신 걸 본거 같습니다. 연옥 세계관 첫 이야기라 저 정도까지 진행할 생각이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저렇게 길어져버렸다~라는 뉘앙스로 말씀하신걸 본 기억도 나는군요.
전 난슬하고 유현이 커플이 되게 맘에 들더군요. 특히 난슬이 가진 순수함이라고 해야하나... 선함을 진유현이 동경했다는 것과 여러가지 상황을 비추어 보면 괜찮은 이야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문제는 커플이 성립되는 시점이 이야기의 막바지이기 때문에 염장질 따윈 나올 겨를이 없다는거죠. 우왕;;;
天劉님// 저도 매우 좋아하는 커플입니다. 서로 사랑할만한 근거가 충분했다는건 사실이구요. 본문글에서 제가 지적한건 사랑 자체가 아니라 사랑이 깊어지는 과정의 생략이 어색하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코드명000님// 음 전 초중반은 그냥 수월하게 넘겨서 잘 못느꼈네요. 뭐 본래 100명이 소설을 읽으면 100개의 감상이 나오기 마련이니까요.
에어(air)님// 네 사실 중간과정이 좀 지나치게 생략된 감이 있었죠. 특히 유현의 감정은 약간씩(사랑보다는 동경이었지만)중도에 언급이 되는데 난슬의 감정은 전혀 표현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키스신이 나오니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한번쓰고 버리기는 정말 너무 아깝죠.
로맨스의 경우는... 사이킥위저드에 와서 진보했다고 보는 쪽입니다. 그래도 서라나 강신혁 편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정작 진성이 리르메티를 대하는 것에 대한 묘사는 약간은 어정쩡하다는 느낌. 3% 부족한 느낌이랄까요.
워메이지는 정말 괜찮은 작품인데, 확실히 로맨스 쪽에 있어서는 약간 미흡했던것에 동의합니다. 난슬에게 키스하기 전까지, 전 얘가 여주인지 아닌지를 계속 저울질하고 있었거든요OTL. 사실 오지윤 쪽에 자긴 죽고 남겨둔 아가씨(이하영이었나) 쪽도 약간 애매했고요.
소드시커는 아직 보질 못해서 모르겠습니다만, 워메이지에 이하영만 살리고, 사이킥위저드에서도 서라만 살린 걸 보면, 여자에게 앙심을 품으신겁니까! 왜! 남자만 남는 쓸쓸함도 좀 보여주세요! 랄까요(…)
경험 부족입니다.
필력의 부족이 아니라 인생경력의 부족이
여실히 드러나는 작가분입니다.
로맨스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감정표현이
황당할 수준입니다. 이 분의 글은 무신론에 입각한
회색빛 펑크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일본의 영향이 과도한 것도 제 취향엔 안맞더군요.
이 분과 디오 작가분님도 그렇고요.
그래도 그 분은 감정은 좀 살릴 줄 아시던 데...
종합적으로 보자면 고슴도치 같은 인상입니다.
굳이 완벽한 구가 좋은 것도 아니지만 가시가 너무 많아요.
조금 다듬으려면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저는 인간미 없는 환상소설이 취향에 안맞아서 말이죠.
코끼리손님// 뭐 전 인간미 없는 환상소설은 볼 수 있어도 상상력이 빈곤한 환상소설은 못보는 주의라서요. 코끼리손님과 그런면에선 좀 다른것 같네요. 일본의 영향이 다분한건 상당히 느껴지긴 하는데 별로 신경 안쓰는 편입니다. 중국의 영향력이 어마어마하게 강하고 강하면 강할수록 칭송받는 무협소설도 있는데 일본색이야 뭐,,, 사실 우리나라 역사적으로 보면 일본이나 중국이나 다같은 개눔들인데 중국의 분위기를 풍기는 무협소설은 좋아하고 일본 분위기를 풍기는 판타지 소설을 싫어하는것도 웃기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막상 우리나라 판타지도 일본의 로도스도 전기에서 엄청나게 많은것을 차용하고 있는데도,,, 둘다 싫어하든지(이경우엔 장르소설을 떠나야겠지요.) 아니면 저처럼 그냥 신경 안쓰던지,,,
사실 전 '우리나라' 의 분위기를 풍기는 판타지나 무협소설은 정말 거의 없다고 봅니다. 끽해야 퇴마록 혹은 눈물을 마시는 새 정도겠네요. 그정도의 극소수 소설을 제외하면 다 타국의 분위기를 풍기는 터라...
천하무상님, 혹평이라뇨?
분명 필력은 있는 분이라고 했습니다.
실력이 없는 분이 고정팬이 많이 있을리가 없지요.
저는 기대치가 높을수록 악담이 심해지는 안좋은 버릇이
있어서 게시판에 자주 부딪치긴 하지만.
그 정도로 혹평이라니요.
두루뭉실하게 "이러이러한 점이 좋지만 이게 살짝 아쉽다?"
식의 낯 간지러운 하나마나한 비평을 원하십니까?
장점은 위 게시물에서 다 말씀하셨으니
단점만 쓴 것일 뿐입니다.
김재한 작가님 분명히 능력 있으신 분이죠.
다만 제 욕심이 클 뿐.
제가 항상 실망했다고 하는 몇몇 작가분들도
절대능력치에선 모두 김재한님에게 뒤지지 않는 분들이죠.
기대할 가능성이 없다면 아예 찾아가서
댓글을 달지도 않을 겁니다.
충분히 능력있고 몇 안되는 기대 작가 중 한명입니다. 다른 작가분들과 달리 성장세라는 것도 포인트, 언제나 매력 있는 세계관도 포인트. 필력도 포인트.
뭐 연애가 현실성이 없긴 하지만 이 바닥에서 제대로 된 로맨스가 담긴 소설은 이때까지 읽은 소설을 두루두루 살펴도 열개를 넘기기 어려울테니 이정도도 넘길 수 있는 범위이죠.(판타지,무협,게임의 일반적인 평균을 기준으로하면 오히려 더 잘쓰는거죠.)
캐릭터도 전 다 좋기만 하던걸요. 일본풍이 느껴지는건 사실이지만 무협이 반복되는거나 판타지가 반복되는거나 게임이 반복되는거나 일본풍이 반복되는거나 별 상관없닥 생각합니다~
필력의 부족이 아니라 인생경력의 부족이
여실히 드러나는 작가분입니다.
로맨스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감정표현이
황당할 수준입니다. 이 분의 글은 무신론에 입각한
회색빛 펑크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이게 정당한 비판이라고요?
이건 작가의 글솜씨에 대한 비판은 이미떠났고
저 작가 개인에 대한 인격모독인데?
내가 저 작가면 현피 뜨고 싶을 생각이 확 들겠구만
인생경험이 부족하네 로맨스뿐만 아니라 감정표현이 황당하네 회새빛이네
사람을 근거없이 연애도 못했네 개념도 없네 감정도없네라고
사람을 아주 쓰레기 취급하는데. 그런 잘못한 것도 아니고?
명예훼손죄로 고발되야지 정신차리시려나?
Comment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