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의문은 완결까지 읽으면서 풀어야 하는것이지 벌써부터 비평이란 이름으로 저런다는것은 좀... 뭐 보스몹 테이밍은 거시기 하지만, 더로드야 약간 막나가는 맛이 있으니 참고 넘어갈만 하죠. 숨겨진 퀘스트 완결조건으로 나왔던것 같은데 말이죠. 무신, 천마 관련질문은 말이죠. 합벽진이야 후예들만 가능한데 요요술사가 지랄하다 죽었으니 후예는 6명만 남은거고 6명만 쓸 수 있는거겠죠. 그리고 얽히고 섥힌 안배야, 무척거창한 적을 암시하는 상황에서 무신이나 천마나 서로 원수정도로 적대하는것은 아닌것으로 나오니 작가분이 쥔공 힘도몰아줄겸 같이 나온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더로드라는 쥔공의 직업상 어떤 어려움도 선택의 장애가 되서는 안되겠죠. 눈물에 넘어갔다기 보다는 쥔공의 더로드라는 자존심도 한 몫했다고 봐요. 그리고 투기장건은 쥔공의 스킬이 워낙 많으니 살짝만 바꿔도 같은사람이라고 보기 어렵죠. 글의 설정상 만능캐릭은 존재하기 어려우니 좀 튀는 상황이라도 같은 사람이라고 보기 어렵죠.
제가 볼때 악당지망생님의 의문은 대놓고 쥔공 먼치킨 만들기에 적응하지 못한것 아닌가요? 전 처음부터 대놓고 그래서 그런 밸런스상의 문제는 그냥 넘겼거든요.그냥 더로드가 되려니 그정도는 있어야 되지 않을까 해서 말이죠.
다른 사항은 설정이나 복선등으로 충분히 이해가능한데, 저도 두가지가 좀 어색하더군요. 우선 꼰정에 대한 것... 확실히 이 부분 많이 어색하지요. 그전까지 주인공의 태도는 최고를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불사하겠다는 모습이었는데, 갑자기 정에 너무 이끌리는 듯해서 최고의 보상은 친구들이라는 말도 너무 어색하네요.
차라리 실혼인 이벤트 전에 주인공과 꼰정 혹은 그 주위 사람들과의 특별한 에피소드 같은게 있었으면 받아들이기가 훨씬 좋았을텐데 말이지요. 그리고 주인공이 애써 정체를 감추고자 하는 모습과 또 가끔 그에 상반되는 모습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차라리 그냥 당당히 드러내던가 말이지요.
이건, 단순한 게임소설이 아닌걸로 생각됩니다.
또한, 슈퍼컴퓨터라는 말씀은 좀 단순하게 꺼내지 마십시오. 슈퍼컴퓨터가 단순히 성능만 좋아서, 코드 몇개꼽으면 저런 AI가 탄생하는게 아닙니다. AI는 슈퍼컴퓨터가 아니라. 슈퍼컴퓨터 할아버지가 와도, 쉽게 탄생시킬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성진작가님은 분명, 그것을 '알고 게셨고,' 떡밥을 풀어서 이것이 단순한 '게임소설'이라는것은 아니다.
라고 독자분과의 대화를 하셨습니다. '의문'을 해결할 생각을 하셔야죠
자기가 의문의 정체를 모른다고, 그것이 작가분의 잘못이진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더로드 4권의 떡밥을 제대로 파악하시지 못한분이, 전후과정도 확인못하고 올리신 '비난'글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의문 첫번째.칠흑의 마수에 대한 것.
보스몬스터는 테이밍을 해도 일반몬스터로 바뀝니다.(4권 마지막 여우골에서의 전투를 보면 나오죠.)
하지만 묵은 고대의 지식.. 고대의 지식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차후 언급됩니다. ^^;
의문 두번째.천마무총에 대해서
주인공의 변화는 이유가 있습니다.
정확한 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아마 앞으로 나올 5권을 읽으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실 겁니다.
그리고 꼰정은 오랫동안 식물인간으로 살아왔습니다. 근래에 들어 가상현실을 이용한 치료를 하고 있지만..
사실상 더원을 제외한 다른 가상현실은 상당히 조잡한 공간이죠.
그래서 더원에서의 꼰정은 다른 이들보다 감정의 조절을 잘 하지 못합니다. 그녀에겐 가상현실이 진짜 현실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죠.
의문 세번째.무신 백무량
천마무총은 안배가 아니라 함정입니다.
천마는 동대륙의 여덟 초월자 중 가장 괴팍한 존재입니다.
그는 천마무총에 도저히 깰 수 없는 안배를 만들어놓았습니다. 천마무총은 천마가 스스로의 위대함을 알리고자 만든 거대한 함정일 뿐이었죠.
그래서 무신이 나선 것이었고요.
의문 네번째.천마
천마가 괴팍한 존재는 맞지만 그도 결국 여덟초월자 중 한 명이고 무신이나 다른 6명의 초월자와 함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이 하나 있습니다.
그 일을 목적으로 안배를 만든 것이고요. 그러니 아무리 그라고 해도 무신의 그런 안배에 또 한 번의 수작을 부리긴 힘들었죠. 그래서 그냥 방관 한 겁니다.
의문 다섯번째.시간의 공백
점점 뒤로 갈 수록 이 부분은 충분히 이해하실 겁니다.
의문 여섯번째.무신합벽진
합격진은 타이틀 효과입니다.
합격진을 구성하는 숫자는 그 타이틀을 받은 이들의 숫자와 같아집니다.(요요술사는 타이틀을 받기 전 죽었기 때문에 6명이 타이틀을 받았죠.)
의문 일곱번째.의문의 존재
크로노스??? 우라노스를 말씀하신 거 같은데... 뭐 이 존재의 정체는 나중에 나옵니다. ^^;
의문 여덟번째.튀고싶어하고 숨기고 싶어하는 주인공.
총과 마법을 사용하면 튈 것 같기 때문에 총은 아예 사용을 배제했고 마법은 술법과 함께 사용해 마법이 아닌 술법인 것처럼 보이려고 합니다.
그리고 투기장에 참여하는 이유는 전직 퀘스트 때문입니다. 퀘스트가 아니었다면 아마도 투기장리그에 참여 하지 않았을 겁니다.
(소환수를 사용하긴 하겠지만 묵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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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5권을 열심히 쓰고 있고..
5권에 상당부분 대답이 될만한 내용이 있어서 일단 책을 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댓글을 읽다보니 제가 문피아에서 활동하는 것도 맞고.. 제 책을 읽어주신 분이 궁금해 하시는 내용인데
간단히라도 대답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최대한 간단하게 답변을 적어봤습니다.
제가 부족한 게 많습니다.
좀 더 열심히 글을 써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__)
/구름의소리
당연히 그정도 설정은 하고 써야죠 역행했는데 나이스!! 나 지존 먹었어 하고 끝나면 그게 소설입니까? 그 정도는 기본으로 하고
단순하지 않은 게임판타지라는 말을 들으려면 그 설정을 바탕으로 주인공의 고뇌(하기는 하지요 그런데 이게 초딩이 인생에 대해서 논하는 수준입니다 이 정도 되면 개그군요) 라던가 뭔가 더 나아가 보여주는게 있어야 하는데 제가 판단하기에는 전혀 아니올시다군요 글 자체가 너무나 가볍디 가벼운데 주인공은 똥폼만 잡으니 뭐 썰렁개그를 보는거 같습니다
위쪽에 3인칭으로 하는게 나았을거라는 글이 있는데 그게 맞습니다 1인칭으로 주인공의 심리를 표현하기에는 작가분의 필력이 너무 떨어지는게 원인입니다
BIN123님/ 호오, 거참 평가한번 잘하십니다. 그거 BIN123님께서 스스로
잘 쓰셨네요. [제가 판단하기에는 전혀 아니올시다군요 ] - BIN123님 덧글출처 - 네 이 발언처럼 님혼자서 인물판단하신거죠. 네, 평가라는게 어디까지나, 개인에 의견이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지만, 자신의 의견이
-절대-라는 생각이나, 폼은 버리셔야지요. 마치 자신의 의견을 절대적이다 마냥 말씀하시니, 거참, 이거 송구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ㅋ 그냥, 더이상 BIN123님과의 이야기를 하지 않겠습니다. 기본적인 예의조차 갖추어지지 않은 분과 이야기를 해서 제가 무엇을 더 득보겠습니까? 쯧쯧 그리고 계속 자신은 '-위-에 있는 존재로써 행세하시며 작가분을 굽어 보실려고 하시는 모습에 드리는 말이지만, 진정 위에 있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시야를 낮추어서 사람들을 볼줄 아는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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