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정치 풍자 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일단 정치 풍자를 생각하고 쓴거같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풍자적인 내용을 들먹이기에는 너무 조악한 글 솜씨 같습니다.
그냥 재미로 보기에는 충분한 글이건만...
정치적 풍자를 넣었다면 내용에 어긋나고 풍자적 내용도 탈색되더군요.
쉽게말하면 초딩이 나름 의젓하게 말했지만, 전체적인 말 솜씨가 나빠 비웃움만 당하는 꼴이죠,
마치 10원짜리 껌처럼 이리 저리 씹히는 느낌입니다.
차라리 비장미가 감돌게 마지막 권에 장면이 들어가고... 그 복수를 위해 주인공이 피를 뒤집어 썼건만, 애도감에 울부짖는 장면이 나온다면 더 임팩트가 좋았을겁니다.
그러나 이건 그냥 중간 보스 처리 하러 가는 간단 에피소드에 불구한 내용입니다.
물론 그 에피소드는 감동도 이해도 필요없는... 정치적 풍자를 썼다고 말하기도 힘들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우연히 쓴내용인데 그게 그렇게 사람들이 대입했다고 하는게 더 낳을거 같네요
이미 제마음속 여주는 누님(?)이므로 묵씨는 신경도 안씀..
근데 이번편 정치풍자(남들이 그렇다고 하니까..)는 좀 재미 없었음....나중에 전 현령이 살았다면 괜찮을수도 있었는데...그것까지 그대로 가져다 써야 했나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작가님 입장에서는 충분히 모험을 했다곤 보는데...너무 쉽게 썼다고 해야 할까(현실을 너무 그대로 가져다 쓰셔셔;;;) 좀 몰입이 안되는건 사실이더군요.
근데 댓글보다 보니 작가가 노사모 회원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다시보셨다는데 평소엔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장르소설에서 사회(정치나 우리사회모습)풍자 하는걸 좋게 보는 입장에서 다음에는 좀더 매끄러웠으면 좋겠더군요.
PS.. 근데 6권 나오겠죠? 그쵸?
아무생각없이 그냥 읽었기 때문에 정치풍자인지도 모르고 그냥 읽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찌질하다고 할 수 있는 모습에 실망을 겪고 있는 와중에 5권이 끝났죠. 뭔가 좀 달라질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리고 6권에서도 달라진 게 없이 찌질하다면 그때 손을 놓게 될 것 같습니다만... 뭐 그건 6권이 나와야 할 일 이고...
사실 정치풍자가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그래봤자 소설일 뿐인데... 그보다 주목해야 할 건 주인공의 행보이지 않겠습니까. 다음권을 읽고 그때 실망해도 늦지 않을 것 같은데 왜들 이리 흥분들 하십니까 그려...
최악의 에피였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풍자든 머든 이게 1권을 해먹을 만한 에피였냐는 겁니다.
무공도 모르는 하오문 하나 처리하는 과정을
억지로 풍자와 엮어서 1권을 소모를 해버렸는데
과연 이게 신마협도의 주제와 관련이 된 에피이지
이해르 할수가 없네요.
한마디로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진 느낌이었습니다.
정치풍자를 해서 나쁘다가 아니라.
그 정치풍자가 글의 주제와 핵심 내용과 이어져 있다면
좋은 소재가 될수 있으니.
풍자를 위한 에피가 되어선 안돼는거죠.
정말 재미도 없고 진행도 없고 최악의 5권이었습니다.
풍자를 하고 사회비판을 가미하느건 좋은데, 뜬금없이 도시재개발사업에 전현령이 와서 소요를 일으키고 하는 장면이 전체소설에서 유리되고 동떨어져보인다는게 문제죠. 제대로된 문학적 변용없이 작가의 개입이 어거지로 작품속에 들이밀어져있으니 읽는 입장에서 불편하게 느껴지는게 당연합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이 지역 흑사회무리 하나 처단하는데 한 권을 잡아먹는 언밸런스함도 그렇구요. 5권을 통해 주인공이 진정한 협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담고 싶으셨던거 같은데 의욕에 비해 표현하는 솜씨가 좀 부족하다는걸 보여준 대목이었습니다. 그래도 이 작가님 실력있으신분이니 5권만보고 지나치게 실망할것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을 읽는 이가 이상하다! 기분상하다! 느낀다면 그것역시 당연한것이지요. 또 그글 비평할수도있고요. 작가가 수긍하고 않하고는 자유지만요
비평하고 실망한다는것 이유가 뭘까요? 그만큼 권용찬이란 작가에 대한
관심과 그에따른 실망감이죠.
세상 속씨끄러워 책으로 만족하는데 여기서 까지 시궁창 같은 정치판 이야기 보기 거북하단거죠
매일 컴퓨터앞 숫자와 씨름하는 저에게 남들이 권하는 좋은 책보다 전
황당 비현실적인 무협 판타지가 참 좋습니다.
그중 권용찬님의 전작들 다 좋아합니다
그러나 이번 5권은 실망입니다
이걸 말할수있는것이지요.
왜냐면 더좋은 글을 보고싶으니깐요.
싸구려 쥐박이 씹기와 틀린게 없다니요. 까놓고 그럼 이야기해봅시다. 쥐박이새끼가 잘한것은 무엇입니까? 나라말아처먹고 군안보태세 흠집내는 역적새끼가 모든죄는 지난10년으로 되돌리는데 '철없는 고딩중딩초딩아기들'이라 어이가 없네요. 민주주의 원칙을 파괴하고 나라말처먹는 새끼들을 그 실체를 알아차리고 저지하려는 청소년들보면서 오히려 전 부끄러웠습니다. 돌아가는 정치상황에 대한 관심도 없고 그냥 청소년들이 욕하니까 아 그냥 철없는새끼들이 떠드는구나 하면서 무시하는 분이 오히려 더 철없어 보이는데요? 과거 군사정권 시절에 민주투쟁하며 데모하던 대학생들을 보며 저런 좌파새끼들하던 본것도 못본척 들은것도 못들은척하던 비겁한 분들과 틀린게 대체 무엇입니까?
툭 까놓고 말합시다. ㅇㅁㅂ 싫어하는 사람 많습니다. 그런데 그걸 소설 속에서 처참하게 고문을 하고 포를 떠가면서까지 죽여야 했습니까? 실제 인물에 비유를 하는데 그딴식의 묘사라니... 작가의 머리속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해질 정도였습니다. 소설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만 저딴 저열한 묘사를 봐가면서 즐거워할 사람이 몇이나 될련지... 소설 내 인물들에 대해서 처참한 묘사도 보기 뭐한데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참... 할말이 없습니다. 어느정도 생각이 있다면 저따위 장면은 넣지 않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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