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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진짜 악마라면 더 큰 희생을 위해서 머리를 굴리고 참을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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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할때... 여러가지 악인의 참고 했다고 적어났는데...
그책에 대해서 봤다면 충분히 이해할수도 있겠죠...
(안봤으면 좀 그렇겠네요...)

저도 2권중반정도 보다가 도저히 취향이 안맞아서 포기했는데
어떤식으로 맛이 갔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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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화린이 이성을 잃은 반 미치광이 처럼 보인단 말인가요??
아니죠. 철저히 계산되고 영악한... 강해지고 올라서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순수한 악을 표현하고자 하신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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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이라고 하긴 좀 부족해 보이는데..아직 완결권을 보진 못했지만...시종일관(?) 나쁜놈이여서 좀 새롭게 보이긴 하지만, 좀 새롭게 보이기만 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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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라는 말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준점마다 틀리죠.
사야지존의 백호영같은 잔인한 살육마들도 악마라고 할 수 있지만
살인을 하는데 그 어떤 죄책감도 느끼지않으며 가진바 자질또한 인간이 것이 아닌 적화린또한 충분히 악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숨겨진 자식에 대한 안배를 할 때는 이미 무의 끝을 보고 선악을 뛰어넘는 존재가 되었다고 나온 이상 악마로선의 인격이 남을리는 없고 자식에 대한 연민이나 그 어미의 마음의 감동때문이기 보다는 그저 지 맘 내키는대로 한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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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악마는 단순한 살인마가 아닌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인간의 감정에 구애되지 않는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몇만명이 죽건 아니면 자신과 관계된 사람이 죽건 간에 악마에게는 모든 것이 부질없을 뿐이죠. 그런 점에서 지금까지의 단순 살인마 위악자들과는 다른 악마의 모습을 보여 준 아주 좋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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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 미친듯이 사람들을 죽이진 않습니다. 평소에는 보통사람과의 차별성이 별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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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전기 저도 좋아하지만 수작- 까지는 모르겠네요(그런데 대부분의 독자층이 수작이라 평하고 있었나요? 제목대로라면 그런 수준인데 말이죠). 다만 간만에 신선한 장르소설이었고 작가님의 다음 작품이 기대될 정도로 강력하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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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전기를 읽지 못했지만, 지극히 소설적인 관점에서 반론하자면,
[정파던 마교던 닥치는 대로 살육을 하다가 협공을 받아서 뒤지는 케이스가 더 일반적으로 보입니다만....]
그런 '일반적인' 경우는 소설이 될 자격이 없습니다.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말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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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마도일통을 위한 안배를 했나요?
전혀 그런 느낌은 아니었는데요 그냥 빚을 갚는다는 느낌이었죠
주인공이 마도일통에 관심이 있었으면 애시당초 군마맹을 포기하지도 않았죠
그리고 반미친놈이라 주인공은 미친게 아니라 감정이 없을 뿐입니다 강해지기위한 수단을 가리지 않는것 뿐입니다 미친거하고는 틀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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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후반부 부터는 뭐랄까.. 지면이나 기타 문제가 좀 있었던거 같네요.
뭐 할것도 없이 쑥쑥 지나가서 마도통일 하고 그냥 끝나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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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전기는 상대적으로 호평받는 작품인듯..
솔직히 개인적으로도 수작이란 생각까지는 안들었죠.
하지만 요즘 문피아 비평이나 감상쪽에서 자주 등장하는
"요즘 이만한 작품 없다" 스킬을 사용하면 수작이라고 할수도 있겠죠.

물론 전 개인적으로 저 말을 싫어합니다.
요즘 이만한 작품 없다는 것이 뭘 어쨌다는건지..
요즘 이만한 작품이 없는것과 작품이 수작인지 아닌지는
전혀 다른 별개의 문제인데도 말이죠..
어쨌든 평작도 드문 요즘엔 상대적으로 평가할수밖에 없고
굳이 그렇게 따지자면 수작이란 말도 틀리진 않을듯.

절대평가를 한다면 수작이라고 보기는 힘들고,
요즘 나오는 다른 작품과 비교해서 서열로 상대평가 한다면
수작이라고 할 사람도 있을거라는게 개인적 생각입니다.

전 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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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책에서의 악마가 그 악마를 뜻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반미친놈으로 안보이던데;;;
나름 주인공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봤었죠...(나름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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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은 하던데... 마무리가 아쉽더군요. 그리고 요즘 수작이라 부를만한 작품 자체가 없다 보는데... 대여점 시스템덕에 그런 소설들은 사라졌다고 생각함. 다만 시간때우기 좋냐 안좋냐로 나뉘어질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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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라는 게임하다보면.. 질리는 느낌과 유사해서 중도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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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화린이 자기 자식 생각해서 뭐 물려줄 인간입니까 -_-;

자전십이도랑 기타 등등 무공 쌓을때 도움 받은거 빚 청산한다고 자기 자식한테 뭘 해준거지

적화린이 뭘 아끼고 그런 인물이 아닙니다.


청수도사도 금창약인가 뭔가 줘서 1번 살려주고 그 동자공 준 채노인인가 그 사람도 1번 살려줬습니다.

철저히 받은 만큼 돌려준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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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일통도 1권에서 노파 죽은거 보고 운명에 휩슬리지 않을 정도로 막강해지겠다는 과정상에 놓여있던 것 뿐이죠.

마도일통 할정도로 강해지면 운명에 휩쓸릴 일이 없게 되잖습니까.

그러니 이제 그 만큼 강해졌으면 운명을 스스로 정할정도로 강해진다는 최종목표는 이룬셈이고 나머지는 알바 아닌거죠.

그러니까 교주자리도 내팽개치고 가는겁니다. 적화린은 애초에 마도일통같은거 관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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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주인공 무공퍼주기에 물려서인지 수작이 아니라 대작으로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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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 패스 한마디로 일반 독자가 말할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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