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장 보다가 포기한 소설이네요. 저는 이상하게도 사소한 것이 마음에 안들면 책을 못보겠습니다. 이 소설을 포기하게 만든 별것도 아닌 부분은 천재라는 인간이 3일동안 자기가 깨어난 동네의 최고문파가 어딘지 못알아보고 찾아해맨다는 점이 마음에 안들었습니다.물론 이걸로 여주후보쯤 되는 여인과 인연을 만들어나가기는 하지만..
임영기 작가분은 완전 구무협 작가죠.
거의 와룡생 과라고 할까요?
신비하고 신선한 설정 같은 건 좋은 데
개연성은 대부분 밥말아먹고 끝내죠.
그래도 주목할 건 어쩌다 한 번씩은 볼만한 작품을
쓰신다는 겁니다.
독보군림이었나요? 중간에 몇 번 던질까 했지만
신선한 글이었죠.
이거주인공이 마음에 안들었던걸로 기억나네요.;;;
뭔가 선민사상에 찌든거 같은 느낌이.;;; 그 문파 찾아가서 죽을뻔해서
악의를 가지게 되고.. 나중에는 그냥 걸어가든가... 꼭! 배타고 갈라고..
그냥 아무런 죄책감 없이 살인.;;; 맞나요?
남이 하면 불륜이고 지가 하면 로맨슨가... 했습니다.
졸린 상태라서 봐서 내용이 정확한지는 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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