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화산 1~2권

작가명 : 임영기

작품명 :

출판사 : 청어람

이 작가의 작품은 전작 대무신에 이어서 2번째로 접해봤습니다. 2권까지 읽어본 바 작품의 얼개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초천재이며 납치-고난의 과정을 거치고 그 와중에 여자 조연이 나타나서 주인공이 인간성을 찾는데 조금 도움을 준다하는 점 등 말입니다.

이 분 작품은 이 부분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정체성을 찾고 각성해서 본인을 납치한 or 고난을 준 거대 비밀집단을 까부순다는 것은 전형적인 무협스토리로서 책을 좀 보신 분들은 그냥 시들하

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전작에서 주인공이 산맥을 탈출하면서 여자 조연과 고난을 같이 겪는 부분이 인상적이고 이 작품에서는 주인공이 거지굴에 버려져서 거지소녀과 엮여나가는 부분이 인상

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거지소녀가 불행을 당하고 이에 주인공이 각성해서 거대 세력과 맞짱을 뜨지 않을까 싶었습니다만 2권으로 넘어가면서 전형적인 무협스토리가 이어집니다.

마치 작가분이 자기만의 노트에 참신한 스토리가 어느정도 안배되어있고 이 부분을 조금씩 기존 전형적인 무협스토리에 섞어쓰기를 하지 않는가 싶을 정도로 전작과 이 작품을 읽으면서 아쉬움을 느

겼습니다.

[곽일산]

풍림화산은 대사부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
대사부는 정말 성적인 내용전개 부분에서
근친상간은 아니지만 근친상간을 연상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어서 보기 불편했는데...
풍림화산은 그런 내용이 없어서 나름대로
볼만은 한 것 같습니다.

[구름의숲]

몇장 보다가 포기한 소설이네요. 저는 이상하게도 사소한 것이 마음에 안들면 책을 못보겠습니다. 이 소설을 포기하게 만든 별것도 아닌 부분은 천재라는 인간이 3일동안 자기가 깨어난 동네의 최고문파가 어딘지 못알아보고 찾아해맨다는 점이 마음에 안들었습니다.물론 이걸로 여주후보쯤 되는 여인과 인연을 만들어나가기는 하지만..

[maya]

나름 열심히 쓰시는 작가님 맞습니다만, 저랑은 잘 안맞는듯...특히나 마무리 부분이 가장 아쉬운 작가입니다.

[코끼리손]

임영기 작가분은 완전 구무협 작가죠.
거의 와룡생 과라고 할까요?
신비하고 신선한 설정 같은 건 좋은 데
개연성은 대부분 밥말아먹고 끝내죠.
그래도 주목할 건 어쩌다 한 번씩은 볼만한 작품을
쓰신다는 겁니다.
독보군림이었나요? 중간에 몇 번 던질까 했지만
신선한 글이었죠.

[悲戀歌]

이거주인공이 마음에 안들었던걸로 기억나네요.;;;
뭔가 선민사상에 찌든거 같은 느낌이.;;; 그 문파 찾아가서 죽을뻔해서
악의를 가지게 되고.. 나중에는 그냥 걸어가든가... 꼭! 배타고 갈라고..
그냥 아무런 죄책감 없이 살인.;;; 맞나요?
남이 하면 불륜이고 지가 하면 로맨슨가... 했습니다.
졸린 상태라서 봐서 내용이 정확한지는 모르겟네요.;;

[흑치성치]

이번 작품은 뭔가 전작들의 짜집기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안타까운것은 분명 필력이 있으신분인데 더이상 발전이 없다는 것입니다.
갈수록 비슷해지는 작품들.
씁쓸합니다.

[블랙템플러]

얘기만 들어도 벌써 식상하네... 전작하고 차이점이 없는듯

[분쇄도]

그래도 임영기 작가의 다른작품 보다는 봐줄만함!
개중 제일 나은둡!

[백노]

1권은 완전수작입니다. 특별히 야한내용도없구요
2권중간부터 약간씩 삘이나는데... 전체적으로 볼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