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꽤 재밌게 보긴했는데 공주때문에 다음권이 좀 망설여져요. 주인공이 자기는 일편단심인 데 여주인공과 친해진 다른 여자를 어쩔 수 없이 받아준다 또는 은근히 마음이 갔다라는 상황을 또 볼까봐요.
대놓고 오는 여자 안막는다 주의라면 그러려니 할텐데 아닌 척하다 뒤통수치는 소설을 요근래 몇권 읽었더니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네요...
주인공의 성격이 초지일관 천상천하 유아독존식의 김강현님의 글은 차라리 심정적으로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라도 해주죠.
그런데 디프란의 주인공은 절대자와 능력있는 보조인물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작품의 몰입을 오히려 방해합니다.
3권까지는 봤지만.... 4권은 글쎄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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