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보신 분도 계실테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서 끄적이고 갑니다. 최근 출판된 팔존팔마, 검천하, 소림낭인. 셋다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팔존팔마는 구무협의 향수? 를 느끼신다면서 재밌어하실 분도 계실런지 모르겠으나 검천하 소림낭인은 왜 출판이 되어야하는 것인가야 대해 의문이 들었네요. 그냥 딱 줄여서 읽으면 읽을수록 화가 나는 소설들이었습니다. 출시된 2권까지 정독을 했다면 비평글이라도 올렸겠으나, 1권도 채 못버티고 접은지라 간단하게 덧글만 달고 물러갑니다 -_-
진짜 출판사 몇 군데 망해야지 저런 글이 출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쟁이 심해저선지 대여점 믿고 일단 내고보자고 생각해선지 예전 출판사 몇개 있을때보다 책 나오는 수는 많아졌지만 만족도에 비해선;;;
팔존팔마 읽는데 1권 넘기기가 힘들더군요.
소림낭인도 앞에 좀 읽다가 영 이상해서...안빌렸는데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소림사가 악한걸 뭐라고 한게 아니죠. 단지 절이란 타이틀을 걸고 있으면 보여야 할 최소한의 위선조차 볼수 없이 무림문파의 모습만 보이는걸 뭐라고 한겁니다. 사이비종교도 나름 종교색은 갖추려고 하는데 무협에서(특히 소림낭인)는 이런 최소한의 것도 지키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내용은 너무 흔해서 뭐가 기존의 사고방식을 탈피했다는 건지...
그리고 설명말인데요. 2권이 다되도록 강호세력판도도 나오지 않는것은, 미주알고주알 설명이 많지않아서 좋다고 할만한 건 아니죠.
근데 웃긴게 정파든 사파든 무협안에선 같이 떵떵 거리고 사는 집단인데...사파는 나쁜짓을 대놓고 하면서 떵떵 거리는 집단인데 이게 왜 우리 서민모습에 비유하는질 모르겠네요.
솔직히 정파, 사파를 현대에 비교하면 정권잡은 여당, 야당이죠 둘다 잘먹고 잘 사는 넘들...
그때나 지금이나 조직만들어서 쌈으로 밥벌어 먹는넘들은 다 나쁜넘들인데.
대 천년 소림사의 고수들이 얼마나 허술했던지
어린 쥔공이 무공내력을 속이는데로 속고...
숨기는데도 밝혀내지 못하고...
신분의 차이가 분명한데도...
쥔공 꼴리는데로 부딪히는 거의 모든 출연자들에게 말 까시는 당당한
자신감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건지...쯧
내력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토납공수련과 훔쳐배운 무공 익혔다고...
다년간 정식 코스 밟은 소림제자들과 그외 나름 고수 출연자들을 공깃돌 다루듯 가볍게 상대해주면서 찜쪄드시니...
이거야말로 어불성설이란 이런것이다라는 교육적인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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