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제가 관심갖고 있는 월광의 알바트로스가 비평란에 올라와 들어와 봅니다. 저녁생각님의 글을 보니 월광의 알바트로스를 칭찬하는 부분에 동감이 갑니다.
이 글은 작가의 고심이(특히 세세한 부분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자연스레 묻어나는 매우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근간 감상란의 '숭인문'문제와 같이, 만약 전작 일곱번째 기사가 알려지지 않았다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할 거라 생각될만한 요소를 가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다보면 전작인 일곱번째 기사를 다시 빌려볼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의 연관성도 보이고, (물론 보지 않아도 유추가 가능하며, 정말 필요한 부분은 작가님이 결정적인 때에 보여주실 것입니다.) 앞권을 다시 살펴보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몰입감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2달정도 후마다 한권씩 나올 때, 세세한 이야기들을 기억하지 못하면 흐름이 끊길 수 있다는 말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런 글들이 청소년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는 것 같아 보이더군요.) 장르문학의 주 독자층의 변화로, 단점아닌 단점이 되버리는 것은 아닌지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군요.
샤이나크님// 아 다시 곰곰히 읽어보니 그런듯도 하네요. 감사합니다. 그래서 먼저 단 추측성 댓글은 지우고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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