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지루하다'이건 취향차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런데 제가 알기론 보리스의 형이 보리스에게 죽기전에 마지막말이 제가 알기론 '살아 남아라' 라고 알고있습니다 거기다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이미 보리스와 나우폴리온(윌넛)의 관계는 보통 사제지간을 뛰어넘죠 아무것도 기댈곳 없는 소년이 보통사제관계 이상인 마치 아버지와 같은 나우폴리온을 따라가는건 당연하다 봅니다 그리고 윈터러의 힘을 봉인하기위해 일어나는 사건들과,이솔렛과 보리스의 미묘한 애정관계,골모답(괴물)과의 싸움이 흡입력 없다니 정말 취향차이가 강한걸까 곰곰히 생각해 보게되네요
음... 왠지....
로맨틱 코미디 좋아하는 분이 역사물을 보고 느끼는 괴리감...
이런 생각이 드는건 저뿐일까요..-_-;
그냥.. 비평이..
"제 취향 아닙니다.." 로 한마디로 요약이 가능하네요..(....)
윈터러나 데모닉은 상당히 글의 개연성이라든가 흐름이 잘 짜여진 글입니다. 물론, 묘사라든가 이런게 세세해서, 현재 판타지에 길들여진 분들은 그다지 재미없을지도 모르지만...
전민희씨 글에 홍정훈씨 같은 카타르시스나, 급박한 전개를 기대하긴 어려울듯 합니다.
(서로 읽는 독자층도 다르고, 매니아쪽의 성향도 다르고.. 물론 저처럼 둘다 소화하는 독자도 있겠지만)
여담이지만, 전 세월의 돌보다 태양의 탑을 더 좋아합니다. (그 오묘하고 무거운 분위기란..-ㅁ-!! 전민희님, 언제 쓰실라우? 내 완결 안본 책이 책장에 꽂혀있는 건 참을수가 없다네..ㅠㅁㅠ)
저는 애장판으로 굵게 나온거 도서관에서 빌려서 하루에 두권씩 읽고도 빨리 내일와라 내일와라...했는데말이죠ㅎㅎ그나저나 정말 책에 빨려들어가지 못하셨네요 전 예프넨 죽었을때 같이 울었어요. 월넛이랑 보리스랑 대화할때도 눈물 주르륵. 그에 비해 요즘 판타지들은 너무 감동이 없고 오직 재미만을, 자신만을 위해 쓴게 너무 많은듯.저는 윈터러 데모닉 최고였어요!ㅠㅠ긍데.................. 다음 이야기 언제 내실겅미..ㅠㅠ...
아 이게아니고ㅠㅠ크르르릉님!!테일즈위버가 배경이 아니라 룬아가 테일즈위버의 배경이예요!!!게임을 배경으로 이런 높은 수준의 책이 어찌나오나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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