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안타깝게도 출판사 자정능력은 거의 제로라고 봐도 될거 같습니다. 얼마전 책 반권에 가까운 표절이 있었음에도 가려내지 못하는 사건이 발생했죠...출판사 쪽에서는 돈되니깐 많이 출판하고 보자 라는 식인거 같구요..잘씌여진 작품이나 양판소나 가격은 모두 8000원 으로 같으니깐요..
이 문제해결 방안은 개인적으로 출판사쪽에 가중한 책임을 지우는 거 같습니다. 저번에 표절사건에서 파피루스 에서는 책 교환으로 해결했는데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환불까지 해줄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요? 강력한 제제가 예상된다면 출판사 측에서 작가와 계약했을시 표절에 대해 강한 법적 책임을 지우는 계약을 채결할 것이고 그에 따라 작가도 쉽게 표절하지 못할 거 같습니다. 지금과 같은 교환? 이런식의 솜방망이 징계로서는 출판사 측에서는 제대로 대처할 필요성을 심각하게 느끼지 못할거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장르문화는 아직 많이 취약한거 같습니다.. 양판소가 범람하다 보니 소양이 부족한 작가들이 많구요...한달에 한두번은 꼭 표절소식이 들리는듯 하는데 무언가 대책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希錫님이야말로 사실을 왜곡하시네.
글쓴분이 글 수정한 건 맞는데 아랫부분 덧붙인거 밖에 없음.
그 윗부분이 예전 버젼 글이고.
그거 보고 그런 댓글 달면 욕먹을 만 하죠.
애초에 문피아 비평란이 일반적인 사전적 의미의 비평만
올려야 하는 곳도 아니고, 표절에 대한 문제제기 글이
올라옴에 있어서 어떤 문제가 있는 곳도 아닌데.
표절사실을 적발해서 드러냈으니 칭찬하진 못할망정
엉뚱한 소리나 해놓고는 그후엔 사실왜곡까지 -_-
그리고 希錫님 댓글에 대해 그 아래 달린 이런 저런 의견들은
전부 글쓴 분이 글 수정하기 전의 일입니다.
수정 후의 글을 보고 수정 전의 댓글에 대해 평한게 아니란 거죠.
이또한 사실을 왜곡하고 있군요.ㅋ
希錫님, 애초에 가엽님이 세 줄 정도로 표절을 한 것 같다, 라고 쓴 원문 저도 보았습니다. 적절한 증거를 덧붙였다면 하는 아쉬움을 느꼈지만, 가엽님이 거짓을 말하지 않으셨다는 전제 하에 문제를 들추어 내신 것 자체가 공공을 위한 행동이라고 생각했고,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 글들에 대해 쓰는 곳이 비평란이기에 그 서너줄 짜리 글에 불만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希錫님의 댓글에 직접적으로 반대하는 바로 밑의 댓글은 제 기억상으론 분명 원문이 수정되기 한참 전에 달린 것입니다. 저는 希錫님이 원문이 수정된 후 댓글들을 확인하고 오해하신게 아닌게 생각합니다.
비평란에 적절치 않으니 다른 곳에 쓰는 것이 좋지 않겠나, 라던가 표절 의혹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 라는 식으로 말씀하셨다면 이런 반응은 없었을 거라 믿습니다.
希錫님의 댓글과 제 댓글사이에 약 2시간의 사이가 있지만 제가 보기에도
希錫님의 댓글은 표현이 적절하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希錫님의 뒤의
댓글처럼 글의 내용이 부족했었기에 저도 그에 대한 보완을 요청했던
것이지만 저의 시각에서는 "뭐 이런 표절지적을 비평란에 올리냐"로
오해하기 매우 충분했다고 보여지고 바다뱀님을 비롯한 댓글을 다신
분들은 그렇게 이해했다고 추정됩니다
-제가 본 시점에서 본문의 10행까지는 그대로 라고 보여집니다-
그 이후 가엽님의 지금은 삭제된[본문에 추가된 내용] 댓글이 있었으니
스샷을 못찍었다는 원글을 보신 분들은 많을듯 싶네요
저도 댓글 2~3개일때 이글을 봤습니다만 希錫님의 의견에 살짝 동의했습니다.저 아래도 같은 내용의 댓글을 제가 달았기 때문이죠 ㅡㅡㅋ
표절내용만 없었으면 그냥 감상글정도의 글이지 않습니까?
뭐 표절논란때문에 비평란에 올렸다고 하기 뭐한게 처음에는 본문내용없이 그냥 [---의문이 듭니다.] 까지만 있었습니다. 비교글이나 그런거 없이 그냥 이렇게 재미있는 글의 일부분이 배낀거 같아 아쉽다의 뉘양스였습니다. 그러니 希錫님은 표절논란을 제외하고 글형식이 비평란에 맞지 않는다고 댓글을 다셨고 저도 거기에 동의했었습니다. 아랬분은 글형식을 빼고 표절논란을 주로 보시고 보셨기에 화가 나셨을겁니다.
비평 : 사물의 옳고 그름, 아름다움과 추함 따위를 분석하여 가치를 논함. 비평의 사전적 정의입니다. 따로 표절의혹게시판이 있지 않은 이상, 비평란이 가장 적당해 보입니다. 비평의 뜻을 생각해보아도 마찬가지로 느껴지는군요. 더군다나 이런 사례가 비평란에 이미 여러차례 있었죠. 따라서 쪽배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希錫님이 사과하심이 옳아 보입니다. 더불어 가엽님이 의혹제기를 했으면 우선 그 문제부터 살펴본 후 과정이나 절차 등이 적절한지에 대해 의견을 내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요? 물론 이 경우에도 예의를 갖추어야겠지요.
전 제 판단에 의해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됀다면
위의 댓글처럼 사과글을 분명히 올립니다.
하지만 쪽배님이나 마하님의 리플에 대한 제 느낌은
사과할 필요성이 전혀없다고 느껴집니다.
마하님 그 비평의 정의에 맞는 글이 본문이 처음엔 아니였습니다.
그건 인식하고 계신지요?
전 그 당시 본문에 맞는 제 느낌을 리플로 단것입니다.
그부분에 대해 사과해라 마라 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반말로 뭐라 한것도 아니고 비평란 공지는 봤는지 묻는형식의
리플이였습니다만...
쪽배님
내용이 부족햇으나 리플은 무례하면 안됀다 그러니 사과해라라시는데
전 무례하게 리플달았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그 당시 본문내용생각하면)
저도 처음부터 논쟁을 지켜보고 있었고, 아마 제일 먼저 원래의 글을 읽은 사람 중 하나일 겁니다. 비록 가엽님의 처음 글이 다소 앞뒤 없고 정확한 자료를 제시하며 의혹을 제기한 글은 아니라고 저 역시 판단했습니다만, 希錫님이 처음 단 세 줄의 댓글은 그 뒤에 댓글 다신 분들의 반응을 보면 아시겠지만, 다분히 감정적이고 공격적입니다. 달을 가리키는데 달은 볼 생각을 않고 손가락을 가리키며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격이랄까요? 사과여부는 希錫님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어디 이래가지고야 무서워서 어디 말 한 마디 제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가급적이면 서로 예의를 갖추고 상처가 될 말은 하지 않도록 한번 더 배려를 해야 하는데, 점점 이것이 없어지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가엽님의 첫 원문 글부터 보았습니다.
그 원본에 첫 뎃글 다신 希錫님이 이리 오해 받고 공격 받는 것은 전적으로 가엽님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원본을 봤을때
希錫님의 첫 댓글
[비평?
요즘은 이런글이 비평란에 올라오나요?
비평에 대한 정의는 아시나요? ]
결코 표절을 옹호하거나 두둔하는 뎃글이 아닙니다.
단지 가엽님이 문피아의 비평란에 올린 글 자체가 비평란의 기준에 맞지 않은 글이 었기에 단 뎃글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가엽님이 아무런 언급없이, 자신이 글을 수정 보완하였기에, 그 뒤에 글을 본분들은 무지불식간에 希錫님의 첫 뎃글을 표절을 옹호하는 뎃글로 착각하고 希錫님을 공격하는것 같습니다.
먼저 希錫님을 오해하는 분들은 오해 푸시고, 가엽님이 나서서 일의 선후를 밝히고 가엽님의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논란거리가 되는것을 막는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으로, 표절과 같은 사안은 비평란에 올리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표절의혹제기는 문피아에 토론마당에서 충분히 제기할수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에 올린 내용은 이러합니다.
내용 자체는 잼있게 보고 있지만...
어제 보다가 -ㅁ- 아이젠에게 라이언(이던가...)
하여튼 스파이 기사가
전서구 날리는 것 들키고 나서 그 소챕터 끝날때까지....
델피니아 전기에서 세라가 리에게 들켰을 때의
거의 그대로 가져오셨더군요.
한 5-6페이지 정도...
다른 독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뭐 사실 거기서 안가져와도 충분히 적당히 채워 넣으셔도 될텐데
왜 굳이 그정도로 상세하게...가져오셨을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
이렇게 썼던 이유는 제가 그 당시 델피니아전기 책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希錫님이 첨에 댓글 다신 것 봤을 때도 별로 아무생각이 안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이 어떤씩으로 유사한지 물어보셨기 때문에
델피니아를 올린것이었고. 그것이 올린시기는 대충 12번째 댓글과
14번째 댓글 사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제가 글을 쓴 목적은 비평이 맞습니다. 제가 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서 쓴 글이고 이것은 토론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비슷하게 글쓴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지금 약간의 소망이 있다면 누가 좀 -ㅁ- 아이젠의 저 부분을 올려주셨으면 하는데요.
아무도 안올려주시네요.
솔개그늘님 이런곳에서 다시 비평란의 의미같은걸 다시 들추어 내고싶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리플에서 많이 보셧으면 아실텐데요 라고 한 이유는 그걸 뜻하고요. 이에대한 논쟁은 수도없이 진행됬고 결론없이 끝났습니다. 이 글에서 다시한번 그러한 논쟁이 생기는것은 원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토론마당에서 토론하는것이 더 좋을듯하네요.
참고로 공지사항에 있는 글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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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놓고 밝혀서 감상 게시판은 ‘칭찬용’, 비평 게시판은 ‘채찍용’입니다. [공지]를 통해 최대한 그 점을 유화시켜 보려했습니다만-사실판단이니, 가치판단이니 하는 개념정리를 하면서 말이죠.- 방치한 상태로 게시판이 분리된 모습을 보니 저도 이제 인정할 수밖에 없더군요. 결국 ‘칭찬’과 ‘채찍’의 의미를 가진 분리가 되었다는 걸 아프게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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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그리고 어째서 비평의 정의에 대한 의문을 가져야 하는지 알 수 없군요. 하물며 공지를 읽으라는 충고라니..
저는 그저 아이젠보신분이 표절의혹에 대해서 비교해 올려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데모스님
먼저 표절의혹이나 기타사항은 관련 게시판에 올려주십사 하는 것은 제 사견임을 밝힙니다. 굳이 비평란에 올리겠다 하는것을 제가 무슨 힘이 있어 막겠습니까?
그리고 공지를 읽어 달라고 글을 적은 것은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review&page=4&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cons_dis=&no=1021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review&page=4&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cons_dis=&no=1021
</a>
이러한 공지라도 읽으셔서 형식만이라도 비평란에 어울리게 글을 올렸으면 하는 바람에서 적은 것입니다.
가엽님께서 첫 글을 형식만이라도 비평란에 맞게 쓰셨다면 希錫님의 댓글도 없었을것이고 가엽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希錫님의 댓글에대한 논란도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전 마검사 아이젠 3권 읽어봤습니다. 님이 언급한 부분을 읽어보니 거의 그 부분을 그대로 쓴 것 같습니다. 전체중 일부분이라 표절이라고 해야할지 전 잘모르겠습니다만은 암튼 님이 언급한 부분은 거의 대사가 일치합니다. 아이젠이 타국의 첩자기사를 죽이지 않고 회유하려는 부분이라 상당히 인상깊었는데 타작품의 대사를 그대로 쓸줄은 몰랐습니다.
아무래도 작가의 사과가 필요할 듯 하네요.
아무리 타작품의 일부분이 마음에 들어도 허락없이 무단으로 쓰는 것은 분명 잘못일 겁니다. 허락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도의상으로라도 작가는 사과를 해야할 겁니다. 다만.... 작품의 회수나 반품까지는 할 정도가 아니라고 봐집니다. 불과 몇페이지이기 때문에 사실 그 부분이 표절인지 알 수도 없었습니다. 독자와 델피니안전기 작가님한테 사과를 꼭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안일어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불패마왕님// 괜한 반박같아서 말씀드리지 않을려다가 아무래도 좀 찜찜해서 글을 남깁니다.
창작물에서의 표절은 표절당한 작품의 작가의 허락유무와 표절의 성립에는 관계가 없습니다. 표절의 허락유무는 베낀작품의 작가의 도덕성과 관계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표절작품은 작가의 공식적인 사과와 출판사에서 환불조치나 수정본의 교환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뭐 수정본으로 교환해준다고 해도 더이상 그 작품을 볼 이유는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만, 어쨌든 출판사 차원에서 사후조치는 있어야 될 겁니다. 돈주고 구입한 분들에 대한 피해보상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예전에 어떤 책이 출간되었던 적이 있었죠.
그런데 출간된 그 책은 모 동인지를 표절했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사실 확인을 해보니, 동인지 작가에게 허락을 받고 스토리를 가져다 썼고, 출간 역시 그런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문제는 출판사는 그걸 몰랐다는 것.
그리고 작가는 그런 일련의 사실 관계를 책에서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
그래서 소동이 생겼죠.
그때 그 출판사는 문을 연지 얼마 되지도 않았던 상황이라 자금 여력이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원작자의 허락까지 받은 상태라 법적, 도덕적 문제도 없었죠.
그런데도 그 출판사는 책을 전부 회수했습니다.
그래서, 그 출판사는 믿을만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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