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김강현작가님도 유명작가 아닌가요?
책도 이미 여러권 집필했고 대여점 주인도 인기작이라고 하고
김강현님은 이미 유명작가 반열에 오른 분이라 생각이 드네요
유명작가분들도
독자 개개인마다의 취향에 맞지 안는
유명작가분들도 많이 있다 생각합니다
본문글을 적으신 거친바다님과 마찬가지로
뇌신뿐 아니라 김강현작가님 작품은
저도 전부 읽다가 포기한 작품입니다
삼자대면도 다 읽지는 못했지만 (뒤로 갈수록 못읽겠더군요)
삼자대면을 볼때 나름 필력이 좋은 작가라 생각했고
그래서 차기작이 나올때는 조금 다르게 쓰지 않을까하는 기대때문에
꼭 한번씩 빌려서 봤었는데 오히려 차기작들이
삼자대면보다 더 필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했읍니다
(물론 이 필력이란 것이 제 나름대로의 기준일뿐입니다)
그래도 인기작이라는 것은
많은 독자들이 재미있게 읽고 있다는 의미이기때문에
김강현님의 필력은 인정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순수문학이 아닌
장르문학작가의 필력은
많이 읽히는가 읽히지 안는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생각하기때문입니다
그리고 거친바다님의 위 본문글 전부 동의를 표하지만
저는 "정형적인 소설"에는 거부감은 전혀 없읍니다
정형적인 소설이란 것이 진부한 소재와
예상가능한 스토리전개를 의미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진부한 소재던 독특한 소재던 상관없이
필력이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위에서 밝혔듯이 이 필력이라는 것이 제 기준에 맞아야 하지요)
똑같은 전형적인 소설이라도
필력이 좋은 작가가 쓰면 맛나는 제품이 되지만
필력이 좋지 않은 작가가 쓰면 떨떠름한 맛이 난다 생각하기때문이죠
작가의 문장력과 문체, 작품의 스토리 기타등등
많은 의미를 포함하는 것을 작가의 필력이라 정의하지만
결국
장르문학작가의 필력은
더 많은 독자분들의 취향에 맞는 소설을 집필하는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독자들을 다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을 쓴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죠
그런 의미에서
이 비평란이라는 것은 정말 독자들에게 유용한 게시판입니다
많은 독자분들의 비평글과 댓글들을 보고서
독자 개개인마다 어떤 소설을 읽을 것인가 판단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는 공간이기때문이죠..
武痴님 말씀대로 참 성의가 없는 글이네요.
그냥 맘에 안 드는 부분 말하면 될 것을 이렇게 비꼴 수도 있다는 거, 처음 알았습니다. 아~주 잘 배웠어요. 어이쿠, 벌써 배운 걸 써버렸네요.
혹평을 하시려면 좀 성의있게, 또 설득력 있게 하시는 게 어떨는지요?
또 하나 태클 걸자면,
그리고 가장 어이없었던 점은 여기가 그렇게 살기 팍팍하다는 무림이 맞냐는 거죠. 말 한마디에 목이 날아가고, 행동 하나에 목이 날아가는 그런 무림 아니었나요?
이건 어느 나라에서 어떻게 정해진 무림입니까? 세계관은 작가 마음이 아니었나요? 글쓴이님 말 대로라면 비뢰도의 세계관은 뭐 언급할 필요도 없겠군요.
딱히 비꼴 의도는 아니었는데 글 보다가 짜증나서 그렇게 써진듯 합니다.
그외에 댁호님의 질문에는 전체 무협을 통틀려고 한건 아니고 뇌신의 무협관에 대해서 한말이었는데 이역시 잘 못 적은듯 하네요.
뇌신이 표현하는 무림과 무림인이라는 것이 무와 협보다는 사기꾼과 강도의 인상이 강하더군요.
처음 주인공과 여주1, 그리고 여주1의 문파, 남궁세가, 후에 여주2와 만나는 문파 및 그외 명문세가의 자제들 등등.
만나는 사람 마다 항상 찌질하고 비열한 애들 뿐임에도 불구 하고, 여주2를 아무 거리낌 없이 받는 주인공과 여주1의 행태 라던지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사람을 믿는 행동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그정도로 뇌신의 무림이라는 곳이 순수한 곳 이었는지 의문이 들더군요.
꼬장꼬장 비꼬는 느낌이 드네요.
본래 무림이라는 곳은 소설마다 설정이 다르면 다른 곳이 아닌가요.
판타지도 그렇습니다. 판타지에서 23세기를 기점으로 쓰면, 그 곳은 작가의 역량에 따라 꾸며지는 것이죠. 무림이라는 곳은 애초에 상상의 공간이니... 그건 작가가 꾸미기 나름 아닐까요. 무림이라는 곳이 삭막하지 않게 꾸민다고 해도 그건 독자가 스스로의 생각을 펼쳐 비평은 해도, 이렇게 비꼴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 소설에서 삼처사첩은 껌이라, 주인공과 히로인들의 러브라인에 대해 별 생각도 들지 않던데요... 거친바다님이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가님을 너무 비꼬는 느낌이 강한 글이었고, 글에 쓰인 내용이 댓글에 쓰인 내용보다 부실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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