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긍정적으로 해석하자면 농지의 한 구획이 2~3천평인것을 이야기한것이 아닌가 십습니다.
--10권의 처음 부분입니다--------------------------------------------
두시간가량 걸으니 이삼천평은 됨 직해보이는 드넓은 농지가 나타났다.
--중략--
어둠의 숲의 나무가 안보였다.
보이는건 끝이 안 보일 정도로 널찍하게 펼처진 농지.
농지는 바둑판 모양으로 구획이 쳐져있고 수천명의 농부가 달라붙어 바삐 일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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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논,밭은 마지기로 세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이 마지기라는게 고무줄 같아서 농사꾼아니면 며느리도 모르는게 마지기의 넓이 입니다만 대체로 논은 150~300평, 밭은 100~400평을 1마지기로 한다고 합니다(다음 백과사전)
우리나라같은 곳에서는 한번에 천평이상되는 논밭을 구경하기 힘들겠지만 이런식으로 대량으로 개간을 한다면 당연히 구획의 크기는 수천평단위로 일정하게 규격화 되는게 효율적이겠지요.
코켄님 말씀대로 해석도 되지만 이런식으로도 해석이 가능할것 같아서 사족을 달아봤습니다. 어쨌든 작가분의 요지는 "졸라 넓은 농지가 있다"라는 거니까요
PS 근데 사실 문제는 그것보다 그넓은 농지를 경작하는 수천명의 농부가 다 어디서 왔을까가 더 궁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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