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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저기요...
전혀 대세를 따라가지 않는 판타지를 제가 알고 있거든요...
[마도공학]이라고... 연재 분량도 꽤 된다네요.

네... 생뚱맞지만 문득 자추가 하고 싶어져서요..타~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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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따질것도 없습니다. 그저 한작품이 크게 성공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미 수많은 소설들이 있어왔기 때문에 그틀을 벗어나기란 힘들죠. 소재를 제외하고는 과거에서 벗어나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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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패턴이라도 독자가 시간가는줄 모르고 몰입해서 읽도록 하는 게 작가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신한 소재의 글도 좋지만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글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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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0님께/ '몰입'이라는 것도 어느정도 신선한 맛이 있어야 후에도 즐거운거죠. 처음만 몰입이 잘되면 뭐하나요? 전에 쓴거랑 별 차이가 없는 느낌인걸요(예를 들긴 뭐하지만 '골든메이지'도 전작인 '검공아리엘'과 '프리덤'의 스토리전개방식을 이어가 몰입한다고해도 별 재미를 못 느끼죠.). 소재가 참신함에도 스토리가 별 진전이 없다면 몰입하게 된다고해도 금방 질리게 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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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그런 양판소들이 시장에서 잘 팔린다는게 문제인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계속 이러한 작품들이 나오는 것이구요.. 아무래도..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점들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독자들의 질적인 성장, 즉 좋은 작품을 선택하여 구매하는 성향, 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가 아닌가 하네요. 아직 한국의 장르 문학, 특히 판타지라는 장르는 외국의 그것만큼 오랫동안 경험이 축적되지 않은 장르이니까요. 문피아의 존재이유도 그것 때문이 아닌가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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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나 출판사들이 표절이나 무단 도용등에 좀 더 엄격해지기 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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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품이 대박나면 그걸 따라가는 게 문젭니다.

4개월 전만 하더라도 메카물이라던가 하는 건

상당한 비주류였지만 지금은?

코X기X어스의 덕을 본건진 몰라도 말입니다.

별에 별게 다나오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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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매카물중에는 기갑전사매서커가 좀짱인듯 재밌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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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널리 알려진 설정의 경우 익숙해서 독자가 이해하기도 그리고
작가가 이야기 풀어나가기도 쉽죠.
작가가 새로운 세계관을 창조한다면야 독창적이긴 하지만
그만큼 노력이 많이 들어가며 독자또한 새로운 설정을 익혀야 되니
아무래도 책 읽고 이해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어갑니다.

무협시장의 80~90%를 대여점이 차지하고 그 대여점 고객의 90%가 초,중,고 생인걸 감안하면 깊이 생각해고 이해해야 되는 무협은
고객층 자체가 거의 없죠.
더구나 교육계의 문제로 인하여 요즘 학생들은 학원이다 뭐다 정말 시간 없습니다. 몇년전과는 또 틀립니다.
가벼운 무협, 쉬운 무협이 잘 팔릴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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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처음 한두권은 괜찮다가 점차 막장이 되가는 소설들이 많기는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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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이런게 판타지뿐인가요.. 무협도 마찬가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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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무협도 마찬가지죠. 틀을 벗어난 글은 별로 인기를 못 얻는둣... 책 영업하시다가 대여점도 겸업하시게된 분이 잠행XX를 열두곳에 넣었는데 열곳이 반품나왔다고 그래서 3권을 안들이시더군요. 일반무협과 틀리기 때문일까요. 저는 무척이나 재미있게 본글이 별로 호응이 없어서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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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출판사 작가보다 독자의 문제가 더크죠..... 저런걸 바주니까 나오지...... 30작품 나오면 그중에 하나 볼려나..... 그중에서 진짜 재밌어서 보는글은 열에 하나... 또 그중에서 70%이상 만족시키는 글은 없음//// 이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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