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청도검사님의 말씀이 작가인 제가 보아도 맞는 것 같습니다.
애초 소설의 코드 자체가 학생 위주 혹은 아직 판타지를 많이 읽지 않은 분들이 읽기 적당한 내용이지요.
'나 책 좀 봤다.' 소위 내공이 쌓인 고수들이 보기엔 약간 모자란감이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유치하다. 스토리 설정이 좀 어설픈 것 같다
이런 말은 연재 당시에도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고민을 했습니다. 과감하게 고칠 것인가 아님 이대로 나갈 것인가.
그래서 결정한 것이 바로 지금의 책입니다.
주인공은 심각하지 않고 스토리는 진지하지 않다. 깊히 생각할 필요도 없고 그저 피식 한 번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내용
제가 전문적으로 글 쓰는 법을 배운 사람도 아니고 대작을 만드려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쓰는 저도 재밌고 보는 사람도 한 번쯤 웃을 수 있는 내용이라면 만족합니다.
말했다시피 고수 분들이 보기에는 조금 눈에 거슬릴 수도 있겠죠.
인정합니다.
그러나 초보작가가 이정도면 그래도 잘 쓴 편 아닙니까? ^^;;
지금 제가 말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앞으로 주인공이나 스토리 내용을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해서 쓰겠다는 약속 뿐입니다.
P.S : 지뢰작은 좀 아닌 듯.......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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