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공감합니다. 전 작가님의 정치적 식견과 같은 파벌이라고 생각됨에도 노골적으로 소설에서 언급하니까 몰입을 방해하더라구요 .. 차라리 소설속에서 인물,배경,사건들로 녹여내어 비판하셨다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을텐데 .... 아쉬운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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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저도 그 부분은 너무 노골적이라 거슬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참 소설에 빠져 있다가 난데없이 뒷덜미 낚아채져 확 현실로 끌려가는 기분이었달까요....
마지막 유희를 구매하여 약 15년쯤 뒤에, 내 아들이 그 책을 읽는다고 가정해 보면... "아빠, 이 책 나올 때 뭔 일 있었어?" "어, 있었다. 넌 몰라도 돼." "쥐새끼는 또 뭐야?" "그런 말이 있어." "소고기 마루타는 또 뭐야? 인터넷 뒤져봐야 돼?" ......별로 내키지 않을 듯...
저 부분이 몰입을 방해하는 것은 확실하지요. 책 속 세계에 계속 머물지 못하고 현실을 돌이키게 하니까요.
하성민님 전작에도 그런적이있는것같은데... 그런걸 보면 눈에 거슬리죠.
능력부족일 수 밖에 없죠. 전작에 비하면 환골탈태했다고 하고 싶지만, 아직은 본인의 생각을 글에 잘 녹여내지 못해 보이네요
하성민 작가님의 본 소설을 손님분들에게 권할때 조금 부담스럽더군요.나름대로 기준을 두고 손님에게 권하는데 이럴경우 애로사항이 꽃핍니다 ^^;;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내는데 보기 좋진않죠.
엑...3권나왔습니까...왜 울동네 책방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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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 때문인지 몰라도 2권까지는 괜찮았던거 같은데 3권 읽은 후 뭐랄까.... 더 보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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