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감상부분은 아이리스의 향기랄까? 박성호님의 개성이 잘 느껴저서 저는 기분좋게 받아드렸습니다. 그리고 의문부분을 보면, 어차피 되도않는 타자를 마구누르나 저렇게 영어를 한글발음으로 하나 뭔 차이가 있겠습니까? 박성호님이 새롭게 언어를 하나 만들정도의 능력이 있는것도 아닌데, 저부분도 박성호님의 개그파트의 일부로 웃어넘길 수 있죠.
아이리스를 읽어 보시기를 권하고 싶군요. 애초에 박성호님의 글과는 전혀 상관없는 관점으로만 글을 평가 한 듯 싶군요. 이지스 자체만 놓고 보면 저렇게 말 할 수도 있지만, 아이리스를 본 독자로서는 한층 발전된 박성호님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금원님에게 ......
이지스를 읽고 '무난하게 재미있지도 않을 정도다.' 와 유사한 평이 나올 정도면 .... 아이리스를 권하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 됩니다.
일단, 박성호 님의 글은 대다수가 타 작가가 만들어 놓은 설정의 틀을 벗어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 구조가 없습니다. 타 작가가 히트를 친 트렌드를 그대로 따라 가는 양산형 판타지 작가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리스의 경우 1권 머릿말과 완결편 엔딩을 본다면 이 소설이 주제도, 시놉도, 설정도, 개연성도 없이 손 가는데로 막 쓰다 완결낸 작품 이라는 사실을 아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개연성의 상실 이지요.
하지만 박성호 작가님의 처녀작이고 고등학생때 쓴 글 이니 개연성이나 시놉 설정의 부재로 대놓고 욕을 할 수는 없는 노릇 입니다.
어쨋든 아이리스는 잘 팔렸고 자본주의 시대에 돈 잘 물어다 주는 글이 좋은글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이지스를 읽고 '무난히 재미있다고 평하기에 무리가 있다' 라고 할 정도면 ... 고등학생 자기위안용 소설인 아이리스는 절대 맞지 않다고 말 하고 싶네요.
애초에 아이리스는 중~고생들의 자기 만족용을 겨냥해 출판된듯 싶으니까요.
사실 박성호님의 글쓰는 스타일 자체가 진지하고, 교훈과 감동을 주는 것 이라기 보다 ... 700원짜리 개그북 이란 인식이 강하지 않습니까?
개그 콘서트 싫어 하는 사람 에게 웃찾사 를 권하는 것 보단 제 5 공화국 과 같은 괜찮은 드라마를 추천 하는 것이 옳겠지요.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