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박성호
작품명 : 이지스
출판사 : 드림북스
전작인 아이리스는 욕이 난무한다고 들어서 안봤으나 꽤나 인기있다고 들었다. 그리고 최근 드림북스쪽의 책들이 좋은거 같아서 손에 흔쾌히 집어 들었다.
1. 감상
솔직히 내용만 따지면 아주 전형적인 이계진입물이다. 주인공은 의경인데 번개맞고 판타지로 넘어가서 방패랑 진압봉이 좀 좋은 아템으로 변하고 뭐 이리 저리 일행들을 만나고 모험을 시작하는내용이다.
15권이라고 들었다. 솔직히 장편을 쓴 작가님이라고 치고는 주인공이 의경이라는 점을 빼고는 신선함보다는 유치하다. 신들의 전쟁을 화투로 결정했다고 말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웃음보다는 조금 어이가 없었다.
내용 전체가 보면.. 캐릭터의 표현부분등 표현자체가
너무 웃기려는 데 치중해서 중요한 이야기의 흥미가 반감된다.
2. 의문
항상 판타지 세계로 넘어갔을때의 의문점은 의사소통문제이다.
주인공은 포션한병먹고 의사소통이 해결된다. 물론 이 포션은 아주귀한 아이템이다. 뭐 이런 아이템이 있다고 책에서 말하니까 작가님의 설정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 말은 없다.
하지만. 다른 여타의 책들고 그렇지만..
주인공은 그 세계의 인물들의 말은 못알아 듣는다. 하지만 이런부분을 책으로 표기 할때 보면 영어로 표기한다. 물론 독자들이 이러부분을 그냥 넘길 수도 있지만.. 본인같은경우는 좀 어설펐다.
Dangsini nugunjinun morugetuna urirul jom dowajusio
당신이 누군지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를 좀 도와주시오.
Judo butak durigetsubnida. Jebal dowajusibsio.
저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십시오.
첫글자를 대문자로 친절히도 표기하신다.
주인공 이름은 송준 인데 의경복에 POLICE 라고 되어있어서
준 폴리스라고 이름을 짓는다. 표기자체가 영어로 다하니까
좀 이렇게 구분하기 애매하지 않은가?
(솔직히 지금 쓰는 표현이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표현할수 없어서 답답합니다. 이해못하실수도 있겠네요..ㅠ)
3. 총평
솔직히 그동안의 드림북스의 출판작들 치고는 좀 그렇다. 이 출판사도 슬슬 상업성으로 가려는구나..
그냥 이지스는 그냥 전형적인 퓨전차원이동 판타지이다.
내용도 그냥 무난하고 솔직히 아주 재밋습니다.. 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좋은 작품들을 많이 봤다.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