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룡쟁천

작가명 : 조돈형

작품명 : 운룡쟁천

출판사 : 청어람

훌륭한 비평글이 많이 올라오는 가운데 졸렬한 비평이랄 수도 없는 글을 올리는 눈물이 먼저 용서를 구합니다.

나름 이름있는 작가분이시지만 패러디물을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인기작이자 데뷔작인 궁귀검신은 안 읽었습니다.  그 뒤의 글들도 마찬가지고요.  이 글이 이 작가님과의 첫대면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묻겠습니다.

스스로의 설정을 모르는 건 작가분 스스로의 몰상식함입니까?  아니면 출판사가 가지는 몰지각함입니까?

천괴, 탐랑, 천강, 문곡, 무곡, 파군, 천살, 자미.

이 8별의 정기를 받은 팔룡들의 전설과 그들을 제압해야할 주인공.

책 내용을 밝히지 않기 위해 두루뭉실하게 쓰기는 하지만 저 중 자미와 천괴의 정기를 받은 사람이 시시때때로 바뀌더군요.

그것도 천괴에 관련된 곳은 스토리 설명을 위해 자주 등장할 것처럼 보이고 자미는 주인공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진 것처럼 보이는데 말입니다.

오탈자도 아니고 스스로의 설정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글로 보였습니다.

[무판비]

그게 정말인가요? 그렇지 않아도 궁귀검신1부빼고 나머지 조돈형 작가님 작품에 실망을 많이 해놔서 이번 작품을 볼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데...
더 망설이게 만드는 글이군요...보신분들 감상좀 올려주세요

[狂風怒火]

조돈형님 글은 항상 그렇지만 주인공의 아버지나 어머니,동생 누군가는 꼭 죽게만드네요.

[雷公]

책을 보진 않았지만, 북두칠성 쓰려면 다 쓸것이지 4개만 따로 뽑아쓴 이유는...;;

[nacukami]

잘 모르겠지만, 북두칠성은 별의 의미 때문일까요?

[금원]

전 이게 그대로 출판될거라고 생각 못 했었지요. 물론 작가설정이라는게 있지만, 저렇게 상식없이 무작정 갔다 놓은 글이 출판사가 아무런 편집없이 내놓을 줄은 몰랐거든요. 조돈형님이 팔성이란말에 너무 집착하시는것 같네요.

[신한길]

ㅈㅈ

[레니우스K]

솔직히 마도십병도 끝이 흐지부지한 게 영 그랬죠.

말은 마도십병인데... 마도십병에 대한 건 거의 없었음.

[흑오조]

연재때 언급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만...

[네드베드]

오타는 둘째치고 글이 발전이 없음....
항상 내용이 그게 그거 비슷함

[팔사]

사부란 작자는 말 그대로 깽판... 제가 봤던 환상미디어의 이계깽판물들도 이거보다는 나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무인들은 자존심도 없는 그저 쓰레기로 표현돼 있고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더군요.
팔성을 제압한다고 해놓고 영약만 들이붓듯이 먹어서 팔성을 제압하면 거기에 무슨 감동이며 재미가 있나요.

[으아악]

2권까지는 어찌어찌 볼만하더니
3권부턴 안드로 메다...

[Huginn]

3권보고 있는데 주인공 머리가 없어요. 휴. 내용전개도 너무 대중적이다 못해 어디서 본 듯한 데자뷰까지 나타날 지경이고, 조돈형님 소설은 궁귀검신 1부말고는 전부 에라이...말을 안할께요. 좋은말 안 나올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