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몬스터헌터가 대접을 못받는다고 했는데.
소설상에서 헌터는 제법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있는 나라가 유독 몬스터헌터에 반응을 보이는거지.
로드중 한명은 한나라의 귀족이기도 하죠.
그리고 몬스터헌터가 배척받을 이유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솔직히 싸움장면을 실제로 본다면 몸의 일부를 몬스터로 변형시키는 그들을 보면 혐오스럽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3권에 보면 타투의 이식성공률은 50%라고 나옵니다.
실패하면 죽는거죠
그리고 결국 미쳐서 살육을 하면서 돌아다니는 헌터가 가끔 나온다는게 3권에 분명히 나옵니다.
몬스터 헌터 1000명주에 한명만 그런다고해도 분명히 혐오받을 이유가 있겠죠.
윗분이 말씀해주신대로 몬스터 헌터가 배척 받는 이유는
성공률50% 즉 러시안룰렛 같은 성공하면 살고 실패하면 죽는 이유
그리고 너무 많은 능력 사용시 광폭자?? 미쳐버린 후에 마인이 된다는점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3권에서 언급이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기사와 주인공과에 대결장면 에서 주인공이 경험이 적다는 것은이해하기 힘듭니다. 주인공도 몬스터 헌터가 된지 1년이 넘은 시점 이었고 1권에서 보여주듯이 몬스터 헌터가 되기도 전에 어린나이에 혼자 무인도에서 자급자족으로 살아 왔다는점 다른사람에 도움없이 웨어울프와 미노타우르스를 사냥하는 장면과 마을을 위해서 락돔을 잡고 2권 말미에서의 광폭자와의 대결 3권초에 나온 헌터사냥군과에 대결 등등 주인공에 경험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 합니다. 나민채님은 사야지존,천지를먹다 등등 작품에서 필력을 인정 받았다고 생각 합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점은 필체가 너무 딱딱 끊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약간 신경이 쓰일뿐.....
어쨋든 몬스터 헌터 재미있는 작품 입니다. 기대되는 작가님이시구요.
질투라기보단 같은 인간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거 같은데요.. 전 읽으면서 꽤나 공감했는데.. 흑마법사가 단지 시체를 다루기 때문에 혐오받는거랑 비슷할듯.. 몬스터 시체를 가져다 팔고 스스로 몸에 이식까지 하는데.. 보통사람 입장에선 혐오스럽지 않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겠죠.. 굳이 현대에서 비교대상을 찾자면 '환경미화원'분들 정도?? 많이 다른 상황이지만 그분들 역시 사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암묵적으로 천대받고 있죠.. 글속에서 몬스터헌터가 비슷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몬스터'라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사람들.. 없으면 불편하겠지만 '기사'와 '마법사'가 존재하는 세상이니 그들이 없다고 해서 사회가 무너지는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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