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저랑은 좀 다르시네요. 전 천향독을 쓴 여자가 잘 된 부분은 오히려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비록 독으로 인해 시력을 잃었다지만 그건 그녀도 원해서 된 것은 아니죠. 주인공도 그 사연을 듣고 그녀를 원망하기 보다는 그녀를 이해하게 되죠. 외딴 곳에서 남녀 둘이만 있다면 정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일테고요. 다음에 다시 돌아온다는 것은 그녀를 좋아해서 일수도 있지만 그녀의 아픔을 알고 고독속에 빠진 그녀를 안타깝게 여겨 그렇게 말했다고 봤습니다. 전 그런 부분 보다 도입부에서 주인공이 몇년동안 하인 신분으로 의서 몇개 구해본거 가지고 다른 명의들보다 더 해박한 지식을 가진거라던가 주인공의 숨겨진 신분이 대단함에비해 어이없게 절벽에 떨어지는 모습(그를 암중에 보호하던 인물들은 실력은 없고 말뿐? 이 생각이 들더군요.) 전체적으로 문장이 매끄럽지 않고 딱딱하게 느껴져서 저도 중도에 하차 해버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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