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완결을 요구받더라도, 그 완결을 어떻게 구상하느냐에 따라 깔끔하게 정리할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가령 벌려놓은 일이 많을 경우, 결말은 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막 시작이다, 이런 느낌을 주면서 끝낼 수도 있겠지요. 다만, 그걸 얼마나 자연스럽고 적절히 서술했느냐가 문제겠지만. (본인 포함 -_-;)
그나저나, 저 책은 아직 안 읽어보고 눈독만 들이고 있는데 주인공 기술이 세뇌나 최면술인지?
윤민혁님의 '강철의누이들'이 생각나는군요.
전쟁중 다른 마법은 모두 허용된다하여도 유독 세뇌마법만은 금지시켰죠. 상대편 국가의 지도자나 최고위층을 세뇌한다면 그 여파가 엄청나기에 만약 그런 사실이 발각되면 해당국가를 제외한 전세계 모든 국가가 연합해서 그 나라를 날려버린다는...잘 생각해보면 납득이 가는 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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