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心魔님/ 저도 용어를 바꿔 쓰면 좀 읽기가 거슬릴거 같아요. 독창적으로 몬스터를 창조해 낸 것이 아니라 기존의 유명한 몬스터들을 이름만 바꿔서 낸 것이니 읽는 사람은 오히려 혼란스러울 수도 있잖아요. 게다가 그 몬스터들이 소설 전면에 부각될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지 않은 이상 곧 죽어도 어색하지 않을 녀석들을 이름만 바꿔 낸 다면 앞 장을 뒤적여서 녀석들에 대한 묘사를 찾아 봐야 하는 수고가 있을 꺼에요.
만약에 무협에서 말하는 검강을 쓰는 방법이나 표출해 내는 것은 같아도 자연강이라고 바꿔 말한다면, 읽는 사람은 좀 생소하지 않을까요? 아마도 글쓴 분은 이러한 점을 말하고 계시는ㄱ ㅔ아닐까 싶네요. 익숙한 것을 다른 것으로 바꿔 창조적이게 보이려고 억지 노력하는 것 만큼 글의 호흡을 끊는 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금강님//아 저부분 말고는 상당히 괜찮은 글에는 동감합니다 ^^; 위의 비평에 달린것처럼 스토리진행 능력도 좋아 보이시고 검술에 대한 서술등도 좋아 보아 보였습니다 단지 제가 양산형 설정과(이 부분에서 점수 심하게 깍아먹은듯..) 약간 억지스런 부분이 섞여서 비평이 좀 심하게 나왔다는 걸까나요 제가 소드메이지 에서 비평하고 싶었던건 약간의 억지스러움보단 양산형설정이 더 크다고 볼수 있겠네요 ㅅㅅ;윗 3작품 중에서는 전체적으로 소드메이지랑 용병리엔과 점수가 거의비슷했지만 주인공이 좀더 어른스러워서 랄까 리엔이 좀더 낮다고 느껴졌네요 뭐 리엔과 소드메이지는 꽤 괜찮았습니다
소드메이지는 2권을 읽어보고 마저 계속 읽을지 생각해봐야 겠네요^^;
소드메이지의 작가인 이상향 작가의 소설을 보면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한걸로 보입니다. 당장에 소드메이지만 보더라도 마법체계라던지하는게 기존의 소설과는 차별화되어 있는걸 볼 수 있지요. 주인공의 수련과정도 차별화되었고.. 대체 소드메이지의 어떤점을 보고 양산형이라고 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소드메이지가 양산형이라면 리하이트님이 생각하는 양산형이 아닌 소설은 또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근자에 세븐메이지, 소드메이지가 작가 자신만의 세계관으로 구축된 수작이라 생각하는데.. 뜬금없는 양산형이라는 발언에 좀 의하하네요.
심검님//아 물론 완전 예전에 막나가는 양산형하곤 다르죠^^; 그래서 어느정도 발전했다는 거겠죠 하지만 깊이 들어가보면 주인공에 배에 마나가 쌓이는것 보통의 단전에 쌓이는것과 소드마스터,서클의 개념 가부좌로써 마나모으기 솔직히 개인적으론 무지무지 지루해서 말입니다 도대체가 소설10개에 8~9개는 서클,소드마스터,단전에 마나쌓기,몸에 혈맥으로 마나 돌리기,오러등 겉에 살짝은 다르지만 결국에 깊이 들어가보면 같은 양산형의 설정이죠 그래도 확실히 양산형의 설정을 딴글에선 좋은글이라 생각됩니다 ^^;음 제가 양산형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글들을(물론 님한테는 양산형으로 느껴지실수도 있지만;;) 추천 원하신다면 코멘달아 주시면 제가 추천해드리겠습니다 ^^;
양산형..에 대한 정의가 좀 흐릿합니다만.. 무협이나 판타지의 장르적 설정 자체를 양산형이라고 부르시는 건지 아니면 다른건지에 대해 좀 더 명확한 언급이 있었으면 좋겠군요. 예컨대, "절벽낙하->기연"이런게 싫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지요. 서클이나 클래스에 대한 구분이나 엑스퍼트, 마스터 등마저도 양산형이라고 정의해버리고 그래서 읽기 싫다하시면 장르문학에서 읽을 작품은 해리포터?? 정도일 듯 하군요. 해리포터는 서클이 없어뵈니까요.(안읽어보고 영화만 봐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너무 부정적으로 그냥 냅다 써갈긴 듯한 느낌이어서 내용의 공감대 형성 이전에 살짝 불쾌감이 들었습니다. 리엔이나 인피니티..는 저도 읽어보지 않아서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소드메이지에 대한 언급을 보자면 책을 제대로 읽고 쓴건가..하는 의구심마저 들 정도로군요. 상당히 지엽적인 부분을 들어서 전체적인 책의 수준을 하향평가했다는 느낌이 들 뿐입니다. 아울러.. 애매모호하게 양산형이라는 식으로 말을 써서 작품에 대한 최소한의 심도있는 비평을 하신 것도 아닌 듯 보이고요. 솔직히.. 이런 걸 비평글이라고 썼나..싶군요. ㅡ.ㅡ;
비평을 하실 땐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비평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하늘의땅님//
뭐가 지엽적인 부분을 들어 하향평가 했다는 건지 모르겠군요 -_-
글쓴분이 언급하시기로 "스토리 진행능력이나 검술설명등은 괜찮았습니다" 다만 "눈에 보이는 억지설정"이 있었습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말 그대로, 리하이트님이 좋게 본 부분은 좋게 썼고 나쁘게 본 부분은 나쁘게 썼고, 왜 나쁘게 봤는지 예를 하나 들어놓은 그런 구성입니다. 그 지엽적인 부분으로 소드메이지 전체를 하향평가한 부분은 없다는 말입니다.
양산형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라 하셨는데, [분명하게] 글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서클개념", "마스터개념", "환골탈태", "마나호흡법" 이 네가지라고요. 각각을 하늘의땅님께서 양산형설정으로 인정하든 안하든 그건 상관없는 문제입니다. 글쓴분은 그걸 양산형 설정으로 보고 있고(덧붙이는 이야기지만 저도 그렇게 보고 있고), 글에 그러한 '근거'를 제시하며 논지를 진행하고 있다는 게 중요하죠.
즉 하늘의땅님께서 지적하신 것 두가지는 다 근거가 없다는 소립니다. 남을 지적하고자 하시면 먼저 그 비평글부터 꼼꼼하게 읽고, 책임감을 갖고 하세요. 솔직히 세 작품 다 안읽었고 관심도 없지만, 스쳐지나며 보니 그냥 넘어가기 힘들군요.
양산형, 양판형 등 이런 불명확한 용어가 난무합니다. 솔직한 말로 무협이나 판타지소설중 기존의 것을 토대로 재창작하는 양산형이 아닌게 어디있습니까? 무협은 전부 중국이 배경이고, 무공이 얼마나 쎄냐, 9파 일방, 천하오패, 천하제일세가, 남궁세가. 제갈세가... 이런 배경과 설정으로 토대로 양산하는 게 한국무협입니다. 판타지도 크게 다르지 않구요. 전 양산형이라고 비판하는 분께 솔직히 왜 양산형이라서 비판하는지 여쭙고 싶네요. 어떤 작품이든 비평을 할 수 있지만 단지 양산형이라서 비판한다고 하신다면 전 별로 납득할 수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한국무협이나 판타지는 기존의 작품들의 기본 배경과 설정 등을 토대로 인물간 이야기를 양산하는 소설입니다. 따라서 양산형이 아닌게 없는 것이 한국장르소설이니 앞으로 작품을 비판할때 "양산형"같은 애매모호하고 불명확한 단어는 쓰지 않는게 어떨까요?
불패마왕님//
무협같은 경우 그것은 양산형 설정이라기보다는 이미 하나의 세계관입니다. '현실배경의 소설'과 마찬가지로 '무협배경의 소설'인 것 뿐이죠. 건축으로 치자면, 무협이라는 설정은 건물 그 자체나 마찬가지입니다. 어쨌든 사람이 사는 거주공간이죠. 하지만 그 내부 인테리어는 다 다르지 않습니까? (똑같은 사람도 있긴 하지만-_-) 무협에서도 끊임없이 참신한 시도를 하는 분들은 많이 있습니다.
반면에 퓨전물같은 경우 얼마든지 자유로운 설정과 참신한 시도가 가능함에도 많은 작품에서 똑같은 소재를 사용하곤 합니다. 그러니 그 틀에서 벗어난 작품들은 더 멋지게 느껴지는 거겠죠. 세븐메이지같은. 뭐 어설프게 새로운걸 시도하느니 기존의 걸 사용하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데엔 저도 이의가 없습니다만..
산산님..
무협은 양산형설정이 가능하고 판타지, 퓨전은 양산형설정이 안된다고 하시는것 같은데 좀 이상하네요.
무협도 새로운 설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보는 독자들이 새로운 설정을 별로 원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설정을 쓰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예전에 한국무협이라고 해서 새로운 설정을 쓰다가 망한 소설도 있고 말이지요.
그런식이라면 판타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드익스퍼트, 소드마스터, 마법체계에서 써클의 개념.. 기존에 존재한 이런 설정을 썼다고 판타지는 양산형이라고 불리는 것은 좀 아니지요.
소드메이지 정도면 그 특이한 설정에 있어서도 세븐메이지와 비교될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단지 소드익스퍼트, 마스터, 마법에 있어 써클의 개념을 썼다는 이유로 양산형이라 불리는 것은 좀 아쉽네요.
판타지라고 새로운 설정을 만드는 것이 무협처럼 쉬운게 아닙니다. 판타지도 이제 무협처럼 기본적인 세계관이 굳어지는 추세여서 거기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지요. 다만 기본적인 세계관에 세븐메이지나 소드메이지 같이 작가특유의 설정을 가미한다면 그것만으로도 기쁜 일이지요.
저는 소드 메이지만 봤습니다..지금 2권중반까지 보았는대요..
그렇게 억지 설정은 없다고 보지만 이해가 되지않는게..
주인공이 나이에맞지않게 성격이랑 생각이 너무 없다고 보여지거든요..
히히...히히..물론 히히 라고 웃을수있죠...근대 계속되니..바보같이 보여지고...그리고 책에도 나와있습니다만 알고있는 지식안에서
생각하게 된다라고 ..쓰여져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책읽기를 싫어했지만 좀지나니 책을 읽고 싶어졌다고도 나옵니다..물론 설정상 그리고 장소가 장소이다보니 몇개있는 도서관이 전부 마법책으로 둘러쌓여져있다고 하지만 책을읽어도 왜 생각이 짧아지는건 없어지지않는건가..하고 생각이들고..그렇게 맞고 괴롭힘당하면..그걸 벗어나기위해 노력하고 발전하는 장면이 나오는대 꼭 자신이
노력해서 되는게 아니라..주변환경에 억지로 끼워맞춰진다라고 밖에
보여지지 않내요...그럭저럭 볼만하지만...
어떻게 보면 주인공이 엄청난 천재 같아보이고 평소에 보면
나이만 16살이지 행동패턴은....어린아이같습니다..
고생한만큼 생각이 성숙되지 않고 ....나날이 검술이랑 뭐 그런건 발전하는거
같은대..정신적 성숙은 전혀 없는거 같아...좀 안타깝내요..
4권까지 빌려놔서 보기야 보겠지만 주인공이 계속이러면
솔직히 보기가 껄끄럽내요..이상태로 나간다면 어린애에게 그냥
힘만 주어지고 환경이 주인공에게 맞춰질 가능성이있기때문에요..
그리고 주변사람은 또 순수하다...라고..느껴서 모일꺼고..
제가 볼때는 순수하기보다는 오히려 생각이 없다라고 밖에
보여지지않내요...재미있게 보신분들도 계시겠지만...저는 이거 너무 기대해서....ㅠㅠ 보고 싶어도 미루고 미루고..해서 그런지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보고 그런지 실망도 무척크내요..ㅠㅠ
요즘 무협 판타지 많이 보지만 이책 저책..주인공 성격들이 설정과는 아무 상관없이 너무 걸리내요..
완전한 악당..아니면 진정한 협사 이러면 볼맛이나는대...이것도 저것도...아닌 어정쩡한 성격들..
불패마왕님,하늘의땅님//양산형의 정의를 내려보라 하면 제 개인적으론 저위의 4가지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위의 제 댓글에는 무협이 안읽는다고 되어있지요? 무협은 전부 중국이 배경이고, 무공이 얼마나 쎄냐, 9파 일방, 천하오패, 천하제일세가, 남궁세가. 제갈세가... 이런 배경과 설정으로 토대로 양산하는 게 한국무협<---님이 말씀하신대로 이렇기에 전 무협을 읽지 않습니다 제가 저 위의 글들을 비평하는것은 "참신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중세와 엘프 드래곤 등은 그렇다고 쳐도 제가 예를 들어본 4가지 요소 까지 언제 까지 봐야 합니까? 전혀 다른 세계들에서요 그리고 저런 양산형들이 없는 글도 좀 많이 있습니다
전 솔직히 이런 비평글을 볼때마다 생각하는게..
설정이 참신하지 못 하다는게 비평의 대상이 될까 하는 생각입니다...
설정은 글의 배경이 되는 세계관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참신하다는 것이 혹은 진부하다는 것이 곧 글의 내용을 좌지우지 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구파일방이 나오는 세계관을 가지고 좌백님이 쓰신글과 우리나라에서 흔하지 않은 소재인 SF물로 저만의 세계관을 창조해서 제가 글을 쓴다면 당연히 저 자신조차도 제 글을 읽기보단 좌백님의 글을 읽으며 좋아할거 같습니다...
양산형이냐 아니냐는 그 글의 진행과 전개에 달린것이지 설정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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