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공중변소님 회사A와 회사 B가 있는데 객관적인 눈으로 B는 평균적인
물건을 만들고 A는 수준이하인 물건을 만들때 A사제품에 항의 하는글
을 적는 사람에게 "A사가 세계적인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도 있습
니다. A사가 발전해가면서 품질이 향상되어갈 수도 있는테 초창기의
제품으로 혹평하는 것은 너무 심한거 아닙니까?"라고 반박할 수 있습
니까?
연재중인 글이면 모를까 출판한 글이면 객관적인 비평을 받아들여야
지 초반이라고 비평을 피해가는 행동은 비겁한 행동입니다. 초반에 독
자를 끌어들이지 못하는 것은 생산자인 작가의 능력부족이지 독자의
책임이 아닙니다.
문피아는 작가위주의 사이트다보니 가끔 시장논리를 무시하고 생산
자 위주의 논리를 펼치시는 분이 있는데 작가라고 아무리 치장해도 소
설집필자는 생산자고 독자는 소비자입니다.
^^; 확실히... 이러이러해서 못읽겠다! 라고 말씀하시면
글쓴이는 크윽! 이라고 말할수밖에 없습니다.
그치만 어쩝니까? 그건 글쓰는 사람이 백프로 감수해야 하는 겁니다.
원래 생각했던 거 독자가 싫단다고 바꿉니까? 이건 줏대문제고
지적당했다고 바꿀 수나 있습니까? 이건 능력문제....
그러나 그러한 지적은 분명히 생각해 볼 여지를 줍니다.
부득부득 꼭 이렇게 써야 하는 건지? 줏대문제
이렇게밖에 못쓰겠는지? 실력문제....
그 글을 쓰는 도중이 아니더라도 다음 글에서
이 생각의 결과가 반영될 겁니다.
그리고 글을 판단하는 데 필요한 분량이 얼마 정도 돼야 하느냐....
이건 전적으로 독자 주관에 달렸습니다.
인제 알겠다 하는 데까지만 보고 판단하면 됩니다.
참고로 제가 좋아하는 작가 한 사람은 6페이지를 말했고, 저는 마음이 좀 약한 편이라 30쪽 정도는 봅니다.
어떤 독자에게도 제가 보는 것보다 더 보고 판단하십사고는 절대 말 못합니다. -_- 30쪽을 읽어 준다는 건 이건뭐 너무너무 너그러운 거라고 봅니다.
창작무협계에 관하여 조금 알게 된 후에 깜짝 놀란 것 하나가 독자분들이 작가들에게 너무너무 관대하다는 거였습니다. 무려 한두서너권이나 재미없는 걸 꾹참고 읽은 후에야 집어던지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_-;;;;
공중변소님의 글은 많은 모순을 안고있습니다.
소비자는 많은 요구를 합니다. 취향을 따르기 위해 혹은 소비자를
선도하기 위해 많은 생산자들이 노력하는거죠.
공중변소님의 글중에
반성하십시요 ..끝까지 모든작가의 글을 최선을 다해 읽어주십시요.
... 왜 읽어야 합니까? 너무황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는 자기의 작품으로 독자를 흡입해야합니다. 주인공 성격이
자라면서 바뀌니깐 끝까지 읽어라는 것은 너무 황당해서 대꾸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물론 공중변소님의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여기서
너무 자신만의 생각을 올리는건 좀더 생각해 봐야 할거 같습니다.
나는 주인공의 성격이 맘에 안든다 <---도데체 어떤점이 맘에 안든다는 걸까?
나는 주인공의 우유부단함이 싫어
나는 주인공의 너무나 화끈한 성격이 맘에 안들어
나는 주인공의 여린마음이 맘에 안들어
나는 주인공의 잔혹무비한 성격이 맘에 안들어
나는 주인공의 여자에게 다정다감한게 맘에 안들어
나는 주인공이 여자에게 너무 무뚝뚝한게 맘에 안들어
나는 주인공이 안하무인함이 맘에 안들어
나는 주인공이 너무 겸손해서 맘에 안들어
나는 주인공이 착해서 맘에 안들어
나는 주인공이 안착해서 맘에 안들어
나는 주인공이 성격파탄자라 맘에 안들어
나는 주인공이 부처님 반토막이라 맘에 안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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