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저는 젤라즈니빠지만 마틴도 좋아합니다. 낄낄. 조지알알마틴은 젤라즈니 생전에 친했던 사이기도 하지요.
얼음과 불의 노래의 가장 큰 매력이 바로 그 '공평함'인데요. 인물 중심의 이야기를 원하신다면야 꽤나 불편하시겠지만, 이 작품은 작가가 철저히 제3자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인물들의 얽히는 관계를 매력으로 봐야 하겠습니다.
네뷸러 상도 수상했고, 에스에프 쪽에서도 이름높은 작가니 뭐 말이 필요하겠습니까만은, 개인적으로는 동시대 에픽 판타지 작가중에서는 정점에 서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존 스노우와 스타니스 바리테온이 맘에 들어요.
a feast for crows는 정말 제목 그대로 까마귀들을 위한 축제더군요...
인기있는 등장 인물들은 거의 안나옵니다.세르세이, 브리엔느, 샘웰, 아리아 ,자이메, 산사 등이 주로 등장합니다.
현지 반응도 약간은 시큰둥한듯 여전히 재미는 있지만 조금 늘어지는 느낌도 없지 않더군요.원래 7부작으로 계획했던 것이 아니라 반응이 워낙 좋아서 7부로 계획을 잡고 집필이 된 이유에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요.
국내 번역본은 오역에 대한 말이 많다는 것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1부에서 나오는 자이메의 대사 부분은...설사 의역이라해도 정말 심각한 문제가 있더군요.
원서의 문장을 직접 보니 상당히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번역본이 이런 마틴의 문체가 주는 묘미도 잘 살려줬다면 정말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도 생깁니다.
완소킹은 완전 소중 스티븐 킹인것 같습니다.
공포소설 좋아하시면 미국작가 스티븐 킹 아실테고요. 영화화도 많이
되었으니...
완소젤은 완전 소중 로저 젤라즈니인데 저는 SF작가로 보지만 환상소
설로 볼수도... 신들의 사회,전도서에 바치는 장미,내이름은 콘라드
(이것은 읽기가 좀 그럴지도) 앰버연대기등이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고 재미없더라도 저를 욕하지는 마시길...
개인적으로는 -> 신들의 사회를 좋아합니다...
근데 흥미로 읽는다면 스티븐 킹이 젤 재미있을것이고 얼음과 불의 노래
도 재미있지만 젤라즈니의 작품은 재미없을 가능성이 농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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