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닳고닳은 소재를 아무런 개성없이 쓰면서도 사실상 그 시스템을 조금도 벗어나지 못했다 생각합니다.
단 2화였지만 몬스터의 습격속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는데도 생소한 시스템에 바로 적응하는 주인공, 그리고 그 짧은 서사에 적응하기도 전에 시작하는 생뚱맞은 다른 세계의 전개는 좀 편의주의적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글을 쓰시는 분이 무엇을 쓰고자 하는지 틀이 잡혀있고 아직 익숙치 않을뿐, 이것을 습작삼아 글을 전개하는 능력을 키우시면 재미난 글을 쓰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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