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전 학사검전은 2번 읽어봤고 절대자를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1번은 학사검전처럼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나오지 않는 금기에
해당하는 전개라 드물고
2번의 자세가 틀렸다면서 한점으로 보여주는건 없지는 않은 전개이고
3번 역시 검 끝을 가져다 대서 차이를 보여주는 장면 역시 없지는 않음
4번의 집단의 검이 지니는 '기세'라는걸 내뿜는 장면은 꽤나 나옴
하지만 이것들이 다 조합되어서 이렇게 닮은 전개가 나오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학사검전에서 나오는 도가 어떻고 하는 장면을
절대자 저 인물의 성격에 맞지 않으니 빼버린것 말고는 차이가 없네요.
게다가 한사람씩 봐준다는것 까지 치면 아무리 무협 스토리에서 나오는
패턴이라도 나오기 힘들어 보이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같은 작가라면(필명이 같던 다르던) 단순 자기복제이니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 그런 작가들 수 없이 많잖아요 직접 언급하자면 예의가 아니지만 대여점용 소설에서 정말 많이 봤고 저런 주인공이 주목 받는 설정을 보고 싶어하는 독자를 위해 책 제목만 바꿔서 많이 나오니까요
다른 작가라면
누가 봐도 소재와 라인을 따 온 것으로 보이나
처벌 기준이 없기에 할 말이 없을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a란 중국집에서 짜장면에 후추가루를 뿌려서 파는거 보고 b라는 가게에서 쟁반짜장에 후추를 뿌려서 파는거죠. 저작권 침해로 볼 수도 있지만 엄청나게 똑 같진 (소설은 몇 문군지 어느 정도 문장이 똑 같아야 표절이라면서요? 전 잘 몰라요) 않으니
지금 글 쓴이 처럼 유사성을 파악한 이들은
그걸 좋아하거나 싫어할 수 있지만 그 외에 어떤 방법이 없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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