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브레인마스터
작가 : 조세린
출판사 :
안녕하세요 오늘 비평할 작품은 브레인마스터입니다.
미리보기를 하는 작품이고 200화 완결이 되었는데 현재 192화까지 나왔으니 읽어보실분들은 얼른 가셔도 좋아요
먼저 이 작품의 장점을 이야기하면
1. 일단 현대물이다.
2. 주인공이 기연을 얻는다.
3. 여주인공들이 많다(...)
4. 주인공이 어디가서 지고다닐 스펙은 아니기에 통쾌(..)하다
이런 현대물들이 꽤나 많고 꽤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는 브레인마스터라길래 당연히 게임 소설인줄 알고 읽기 시작했어요.(제목이 게임소설삘이나길래..)
그리고 지금은
읽으면서도 이걸 내가 왜읽고 있나.. 라고 생각하면서 읽고 있죠... 하하
일단 제목은 브레인마스터인데, 주인공이 받은 기연이 뇌심공이라고 뇌를 단련하는 기술이기때문에 뇌를 마스터한다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를 살펴보면... 대충 아실것같지만
주인공은 어디가서 얻어맞고 식물인간이 됩니다. 근데 자신의 전생이 꿈속에 나타나 자신이 주고싶은게 있다면서(...) 뇌심공을 전해주고 사라집니다. 그래서 순식간에 강해지고 자신의 사업을 일으키기위해서 도박을 하러갑니다.
응?
돈이 없어서 도박을 하러갑니다. 음..... 그래 그럴 수 있어요.. 주식이나 복권은 너무 많이나왔잖아요? 도박으로 돈을 벌다니 신선...하네요...ㅎ ㅏ하.
그리고 도박에서 성공해서 돈을 땁니다! ... 어떻게 땄는지는 모릅니다.
역시 브레인마스터.
여주인공이 나옵니다! 소영이라는데 작중 연예인 소영을 닮았답니다.
그리고 갑자기 여주인공의 스토리. 자신이 소영과 닮았다는 점을 이용해서 회사에서 매력을 어필하고 또한 자신의 능력도 좋아 승승장구하고 살고있는데 대한그룹의 삼남이 자신을 유혹해서 결혼까지 결심했으나 버려졌다는 이야기... 굉장히 똑똑한 인물로 묘사되는데.. 도박중독자가 되어있습니다. 음..
교훈 : 여러분 도박은 무서운겁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서 대한그룹의 삼남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스토리가 사실 중구난방이여서...)
이 삼남의 스토리는 여주인공의 스토리와 비슷한데 자격지심에 여자를 이용했고 쓸만해서 결혼까지 생각했다가 집안이 좋지않아 버리기로 결심했다가 첩으로 두려고하다가 애를 가졌다기에 버린다. 라는.. 뭔가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사실 여기까지 이야기를 보았을 때 워낙 삼남의 스토리가 길어서
아 주인공과 여주인공이 잘되고 중소기업이 대기업 대한그룹과 싸우는 스토리인가.
초반부는 어색하지만 잘만풀어내면 괜찮겠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갑자기 주인공이 브레인마스터인지 지가 싸움마스터인지
여주인공을 협박하던 사채업자를 한방에 때려잡고 사채업자의 돈을 강탈. 근데 그 수치가 700억... 사채업자 돈 잘번다..
거기서 성폭행당하던 여자 두명을 구출 똭....
알고보니 이 사채업자위에 대한그룹 삼남이 존재!
아귀가 똭똭 맞는구만.
그러고 이 여자 두명에 여주인공 소영까지 데리고 부모님 펜션에 오는데(...)
차라리 여기서 흔한 로맨스였다면 모르겠지만...
갑자기 도박중독은 위험합니다! 하지만 제가 보호해주겠습니다!
완치될수있습니다! ->교훈 : 도박중독은 위험하다
..음 그래그래
좋은 교훈이다.
하지만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여자 두명이 이후에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무슨 청순녀스타일인데 사채업자를 거칠게 고문하던 여자도 있는데 동대문 옷장사했고
어떤 여자는 어린 대학생이였는데............ 갑자기 이야기에 나오지 않습니다.
또한 이 주인공은 부모님을 굉장히 위하는 사람으로 나오는데 부모님의 비중이 퐉 줄어드는 것을 볼 수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700억을 사실상 삥뜯긴 대한그룹 삼남은 주인공과 여주인공을 처치하기위해서 딸을 납치합니다...
음... 테이큰?
그리고 주인공이 애 찾으러가는데 전처도 나오고(..) ->여자 4명되었습니다.(물론 두명은 나오지않지만)
애찾으러가서 전국구급 건달들이 덤벼들지만 순식간에 제압합니다.
그리고 대한그룹삼남은 미쳐서 주인공의 딸을 위협하지만
주인공은 그것보다 더 미쳐서(..) 소리를 지르며 자신의 기를 쏘아보냅니다(!)
그 결과 자신의 딸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뇌가 곤죽이 되어버립니다(...) 이 때 주변에 지나가던 시민한명도 여파로인해 사망합니다(..)
아! 그렇구나
뇌를 곤죽으로 만드는것이 브레인 마스터였구나... 거기다가 전자기기가 다 박살난건 덤(EMP탄이래요..)
그리고 주인공도 쓰러지게되는데 초반에 나온 ‘업'과 ’살생을 말라'라는 제약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자 갑자기 보안국이나오고... 보안국에서는 이 EMP현상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주인공을 추적하여 접선합니다.
국가를 위해 일해달라. ->싫다.-> 제발.-> 그럼 들어가진않는데 일만해줄께. 참고로 정치일은 노노여. ->고마워 고마워...
.....
음..
그러고... 700억으로 소영한테 맡겨서 주식으로 대박치고.
무슨 단타매매로 이율을 100%이상 올리는지.. 그것도 700억으로..
나중에보면 700억으로 1조이상으로 만듭니다.. 굉장해
....굉장한 여주인공이 아닐수없습니다.
주인공은 사실 브레인마스터고 엄청 똑똑하지만 머리를 쓰는 모습은 나오지 않습니다.
갑자기 ‘음 주가 분석하는 기계만들어서 자동으로 주식매매하는 것좀 만들어봐'
라고 말하고 사라집니다.
.....이게 엄청난 아이디어가 되는 듯(아니 이게?? 엄청난 아이디어??) 모든사람이 달려들어 이것을 만드는데.
주인공은 털끝만큼 관여하지 않습니다. 직원들이 몇개월만에 뚝딱뚝딱 만들어버립니다 ^^
주인공 이자식
뇌가좋으면 써야될꺼아냐
머리가아니라 뇌만 좋은건가
그러고 보안국사람들을 만나는데..
자신을 접선했던 2차장 말고는 국장과 1차장, 3차장은 정치적견해가 맞지않고 앞뒤 꽉 막혔다는 이유로
뇌를 곤죽으로 만들어버립니다 ^^
역시 브레인마스터...
그리고 일본에서 특급닌자가 대한그룹회장의 사주를 받고 암살하러 오는데
순간이동하는 녀석입니다. 이 녀석을 역시 브레인을 곤죽으로 만들어버립니다.
......
그리고 제자들도 받습니다. 특전사와 보안국요원들 10명씩을 받아서 보디가드로 쓴다는 얘기인데...
갑자기 이들을 가르치더니 제자로 삼고 서울 조폭들을 점령하게 시킵니다(...)
암흑가를 장악해서 거기에서 돈을 받죠.
.....역시 굉장한 브레인. 뭐 이율이 낮긴 낮다는데.. 그래도.......
이후에는 가상현실게임도 개발하고.......................?
이게 만만한 일이였나... 1조7500억인가 들었다는데
........ 굉장한 게임이다.
그러고 꿈에서 자꾸 금강산이 나와서 금강산에가서 기연도 얻습니다.
기연을 얻지않아도 일본특급닌자를 뇌파한방에 뇌를 곤죽으로 만들어버리는 브레인마스터인데 더 강해졌습니다...
거기서 백호가족도 만나는데 크기가 조절가능해서 굉장하 귀요미 고양이로 묘사됩니다.
주인공딸에게 백호아기들을 주는데..
주인공딸은 3살에 엄청난 어휘력을 보여주고 연예계에 데뷔합니다.
하하하하하하하
난 이제 모르겠어
전처가 왠지 모르게 주인공 집에 살고있는데
주인공은 소영이란 애랑 사랑을 나누고있고
...
그리고 정말 황당한 일이지만
자신이 실수로 죽인 남자의 아내와 자식도 데려다가 살고있습니다.
하하.
그리고 대통령도 만납니다.
북한에 갔을때 미사일기지를 부수고 핵미사일에대한 정보를 가져왔기 때문인데요.
핵이 무려 1M짜리입니다. 현재 북한이 갖고있는 건 3kt~10kt정도로 예상하고있는데 무려 100~300배 위력이네요. 왜그런가봤더니 핵물리학자 한명을 납치했기때문이군요.
우와.
하여간 대통령만나서 이걸 주네 마네 하다가 어차피 미국에 뺏길꺼 필요하냐고(..)
글을 읽다보면 주인공과 형동생하는 국회의원의 정치적견해가나오는데 보수파이면서 친일파를 다 없애버려야한다라는게 정치적 견해입니다. 근데 보수파긴한데 미국이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여기는듯한 묘사도 나오고... 음.. 모르겠습니다.
뭐 하여간 대통령도 만났는데 예전에 TV에 나왔떤 사건인 무인비행기가 청와대 상공에 떠있었던 사건도 나오고...
점점 스케일이 커집니다.
이제 대통령도 알고, 무력도 짱짱쎄고, 돈도 짱많고, 기연얻어서 엄청 젊어진 모습도 얻고. 굉장한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딱 여기까지 읽었어요.
브레인마스터지만 지략을 쓰는게 아니라 (작중에서는 똑똑하다고 묘사되는것 같지만) 굉장한 뇌를 선보입니다.
걸핏하면 염력비슷한걸로 뇌를 곤죽으로 만들어버리니.. 거기다가 사실 생각조종도가능합니다(...)
또한 등장인물들은 지략이란게 존재하지않습니다... 그래서 모두 뇌가 곤죽이되었죠.
대한그룹의 삼남 : 지략이 아니라 깡패고용해서 괜히 댐볐다가 뇌가 곤죽.
그룹회장님 : 자기 자식 복수하겠다고 일본닌자 고용했다가 일본닌자 뇌가 곤죽
전 보안국장 : 주인공이 맘에 안들고 왜 애국하지않냐. 북한좀다녀와라 등등 일을 시켰다가 주인공 눈밖에나서 뇌가 곤죽.
다들 머리는 하나도 못쓰고 뇌가 곤죽되었습니다. 저렇게 뇌를 쓸꺼면 곤죽이 되어라! 이런 느낌..
...또 누구 뇌가 곤죽이 될지 두렵습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 이런 점이 문제이고..
사실 소설풀어나가는 것 자체도 여러가지 이상한점이 보였습니다.
대표적으로 대사에서
‘헐~’
‘조~ㅎ탄다'
...이건 통신어도 아니고.....
40대남성(위의내용을 보고 놀라셨겠지만 40대입니다)이 하는 말 치고는..
그리고 저게 언제적 말인지.. 음..
또한 내용을 풀어나가는데 개연성이 좀 적습니다..
사채업자 때린다->700억 생긴다.
투자했다->갑자기 1조가되었다.
내가모르고 남자를 죽였다-> 그 아내를 데리고 와서 산다(...)
왜나온지 모르겠는 인물들도 있고요.
주인공의 가족 : 비중이 매우 낮습니다.
초반에 구출한 여자두명 : 사라졌습니다
위에 말한 실수로 죽인 남자의 아내 : 나오긴하는데 왜나왔는지 알수없는..
연예인 소연 : 주인공 딸을 보고 귀엽다고 발굴해가는 역할인데 안나오더라고요..
흠...... 뒷부분 소제목을 보아하니 왠지 이계로 넘어갈것같은 느낌인데...
하하하하하하.
지금 제 뇌를 단련한다는 느낌으로 읽고있습니다.
꽤나 조회수가 높은 작품인데요.. 저와 비슷한 분들도 계실 것이고
재밌게 읽고계신분들도 있을껍니다..
등장인물들이 모두 머리를 안쓴다는 이야기를 하려다가보니까 이것저것 다 얘기했네요...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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