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소설 : 현실을 비틀어서 외곡
작가 : 난 상상을 썼다 표현의 자유
독자1 : 너의 생각이지만 불쾌하다(정당)
쉴더 : 소설은 상상이고 표현의 자유라는 작가의 말이 맞다
독자2 : 그럼 일본의 만행이 정당하다는 말은 가능한가?
엽끼 : 그게 말이 되냐? 친일파라고 모욕해?
독자2 : 그게 비교법이다.
관망자 : 논리적으로 맞다.
엽끼 : 논리 몰러. 억지 피우지마 (감정적으로 발광)
관망자들 : 논리적인 내용이 맞음
엽끼 : 난 몰러. 소설은 상상임. 현실과 구분되어야 함.
독자2 : 논리대로 비교법
엽끼 : 아 몰러 배째
관망자들 : 그니까 니 애기 뭐야?
엽끼 : 횡설수설
관망자중 중립자 : 논쟁에 관한 설명
엽끼 : 인정
독자2 : 그게 논리임
엽끼 : 몰러 감정적으로 억지
이런 전개가 되었습니다.
물론 억지는 있습니다.
횡설수설도 있습니다.
받아들이는 분의 해석도 자유입니다.
작가를 보호해 주는것이 아닙니다.
과장되게 비교하고 비유하는것을 싫다고 감정적으로 반발하고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현실과 소설은 구분짓자. + 작가가 친일파면 까대자. + 현실적으로 실제일때는 전혀 다른 반응을 하겠다.
결론 : 똑같은 횡설수설입니다.
그럼 이만. 꾸벅.
본문 어디에도 대기업과 재벌은 무조건 악으로 취급한적은 없습니다. 도대체 어딜 보면 그런 내용이 나옵니까? 희안하게도 쓰지도 않은걸 썼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그리고 장르 일반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특정 책에 대한 토론에는 당연히 책을 읽고서 참여하는게 예의라고 알고 있습니다.
'대기업 총수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애국지사이고 노조는 제 밥그릇 챙기기만 신경쓴답니다.' - 대기업 찬양일색의 책 내용이, 가혹한 근무조건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직원의 현실과 맞지 않다고 이야기했지 악으로 취급하라는 이야기는 어디도 없습니다. 특정 회원에게만 추가되는 내용이 보여지는 시스템이 문피아에 없다면 말이지요. 말하지도 않은걸 자꾸 따지는 사람들이 많으니 암세포가 무한증식하는 느낌이 듭니다.
이게 정상인이 본문을 읽고 할 소리인가요?
제 예의는 책에 대한 토론을 하려면 책의 수준을 논해야지 자신의 편협한 사상을 빗대어 선악을 가르고 내 생각에 동조하지 않았으니 잘못된거다라는 행동자체가 예의에 어긋나 보입니다. 그래서 님의 글에 짜증이 난거고요.
도진개찐입니다. 제가 아는 현실에선 노조도 충분히 악이 될수있고 대기업도 선이 될수있고 평범한 가장도 악이고 선이고 다 될수있는게 현실입니다.
근데 그런 현실에서 님은 대기업을 선으로 그렸다는 이유만으로 글이 잘못되었다고 작가에게 비난을 퍼붓고있죠. 위에 말했지만 그 대기업이 명확하게 삼성이라는 기준이 있다면 저는 별말 안했습니다. 하지만 누차레 님은 대기업의 신도다 대기업의 추종자다 라는 식으로 대기업이라는 전체를 싸잡아 비난했고 귀족노조같은 쓰레기들도 넘치는 노조집단을 악으로 표현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일삼고 계시죠.
말하지도 않았다고 하는데 님의 말에는 분명 그런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틀리지 않았어! 이런 태도만 고집하지 마시고 자신의 무엇이 잘못되어있는지, 의도치 않더라도 글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그런걸 자꾸 따지는 사람이 있는건 님의 말에 그런 의미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면 대기업이라고 쓴건 오기였고 나는 단순히 삼성만을 겨냥했다고 수정이라도 하시는게 먼저입니다.
대기업이라는 단어 자체가 거대한 기업을 일컷는 말이지 삼성이라는 회사만을 일컷는 말이 아닙니다. 유치원수준의 국어죠. 님말대로 삼성만이라고 쓸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이라는 말을 썻으니 그것과 삼성을 분리하기 위해 삼성만이라는 말을 썻어야죠. 그래야 대기업중 삼성만이라는 말이 성립되니까요. 애초 대기업이라고 쓴부분이 잘못되었고 윗글에도 삼성보다는 대기업이라는 말이 더 주를 이룹니다.
그 상황에서 사람들이 사람들이 대기업으로 인식하는게 과연 그 사람들 탓일가요 아니면 글쓴분 탓일까요?
고집피운느게 이기는게 아닙니다. 실수했으면 선선히 인정하는게 이기는건 아니더라도 망신당하지 않는 길이죠. 하긴 이미 늦었지만요.
제 예의는 책에 대한 토론을 하려면 책의 수준을 논해야지 자신의 편협한 사상을 빗대어 선악을 가르고 내 생각에 동조하지 않았으니 잘못된거다라는 행동자체가 예의에 어긋나 보입니다. 그래서 님의 글에 짜증이 난거고요.
-또한 제 생각에 동조하지 않으니 잘못된거라는 이야기는 200개가 넘어가는 댓글 어디에도 없습니다. 제 생각이 잘못된건지 토론을 하려는데 전혀 딴소리를 하니 그 의견이 주장이 논리에 맞지 않고 잘못된거다라고 글을 쓴거지요. 제가 쓴 글의 어디에 '내 생각에 동조하지 않았으니 잘못된거다'라는 내용이 있습니까?
소설가지고 뭔 이상한 딴지인지
그 소설에 나온 무슨무슨 기업이 어느 기업과 유사성이 있는데, 그 기업을 찬양일변도로 표현했다 해서 여기서 삼성전자서비스센터직원의 죽음이라는 기사까지 링크걸어서 비평할게 됩니까
현실과 소설을 구분을 못하신건지, 현실에 대한 불만이 소설에 까지 영향을 주신건진 모르겠지만, 소설은 소설일뿐이란걸 좀 아시는게 어떤지요
이런 논리면 무협에 가끔 나오는 기반된 시대의 실존인물까지 나오는데, 그 사람에 대한 성격, 외양, 업적등이 기존 역사하고 다르면 병신같다고 그 무협지가 어쩌니 저쩌니 어이가 없다니 하나요?
놀랍네
끝난 이야기 같지만, 엽귀님이 이야기 한 그런 의견을 내세우는 그런 분이 작가중에도 있지요.
사실관계가 잘못되었다고 할지라도, 소설이 완벽하게 허구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고, 현실을 왜곡한다고 해도 그것은 작가개인의 자유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식의 확고한 신념을 가진 사람들에게 사람들에게 위안부문제나, 일본 관련 문제 같은 터붓되는 것도 큰 문제는 아니죠. 다만 도덕적인 문제나 신변적인 문제에 있어서 손해를 당하지 않을 정도만 쓰는게 보통이죠.
최근 사극 기황후도 이런 사실과 다르다는 논란에 비슷한 반응을 보였죠.(사극인가요?)
소설은 현실을 토대로한 허구라고 하지만, 소설의 성격에 따라 현실이 더 많이 반영될 수도, 극 사실주의적인 관점에서 쓸수도 있고, 아애 현실과 접점을 주지 않는 순수문학을 지향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소설을 지칭할땐 이 모든 것을 고려한 후에 이야기를 해야겠죠. 하지만 개인의 의견으로서 조금 극단적일 수 있는 의견도 관용적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전 그렇지 않습니다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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