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물론 문제가 없을수도 있지만 그 '미스릴'이라는 단어자체가 국내에서 어떤 작품이 어원인지 모르는 장르소설 독자는 거의 없을테고...
심지어 외서번역도 원서도 오마쥬한 작품도 99% 미스릴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스리루로 읽을 수 있는 풀메탈패닉의 무장단체 미스릴(물론 이 단체가 톨킨의 미스릴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 그렇게 하면 오역이지만 이 사실은 좀 나중에 나옵니다.)도 미스륄 미쓰릴도 아닌 미스릴(ミスリル)로 번역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또한 저작권 없는 북구신화나 그리스 신화같은거 보면 고유명사 번역이 조금씩 다른반면 미스릴은 희안하게 통합되어 있습니다. 초금속으로 쓰는 설정도 대동소이한데 번역에 이견도 없는 것을 그대로 가져다썼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 아닐지?
결론적으로 미스릴이라고 쓰고 Mythril.Misril.Mythlil 같은 유사단어였음이라고 주장할 근거는 희박하다고 볼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물론 제가 전문가도 아니기 때문에 확정은 못하겠지만 그나마 온라인게임이외에 Mythril.Misril.Mythlil 같은 철자에 공들이는 작가도 거의 없는데 '내가 쓴 미스릴은 유사단어임!'이라는 주장이 입증 가능한 작가가 몇명이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음...그렇다면 저작권자(Mythril)역시 Mythril과 미스릴의 동일성을 증명할 수 없지 않을까요? 타 작품에서 단순히 Mythril을 미스랄정도로 단순히 철자만 변형해서 저작권을 피해간다면 미스릴=Mythril의 동일성을 증명하지 못해서는 그로 인한 조치를 취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미스릴'이 Mythril.Misril.Mythlil과 같은 유사단어라고 주장할 근거가 희박하다고 하셨는데 같은 맥락으로 유사단어가 아니라고 주장할 근거 역시도 희박해 보입니다. 원문 그대로 'Mythril'이라고 썼다면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내돈내놔라님의 의견에 이견이 있다기 보다는 흔히들 'Mythril'을 미스랄로 쓰기만 했어도 저작권을 피해갈 수 있다는 의견들이 많이 보여서 그에 대한 의문을 적어봤습니다.
비판을 하기전에 글을 퇴고한번정도 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이되는군요.
아직 책을 않읽은 사람이 대부분일텐데 쓰신글을 읽어도 뭔소린지 이해하기가 힘들어요.
마지막으로 더 혼란스러웠던 것은 챌린저가 '미스릴 검 주세요'하니까 미스릴 검은 귀해서 얻고 싶다고 상점에서 다 살 수 있는거 아님... 하는 대목입니다.
이 문장을
챌린저가 공작에게 '미스릴 검을 주시오'라고 하니 공작이 '미스릴검은 귀해서 쉽게 살 수 없음'
이라고 고치면 더 읽고 이해가기가 편하겠죠. 그리고 다음문장
배송국제택배도 특급이외에는 보통 1주일은 걸리는데 중세 시대 배경에서 100개 얻으려면 각 재고 있는 거래처마다 계산하고 하는데 빨라도 반년은 걸릴 것 같은데 그러면 일시불로 쓰는 것도 아닐 텐데요.
이 문장도 한참 읽어서 이해했습니다. 문장에 골드라는 말을 써주세요.
그리고 문장의 흐름이 이리저리 왔다갔다고 해서 이해하기가 힘든 비평입니다.
그리고 공작이 2000억도 없냐고 숫자놀음에서 오류라고하시는데 예를 들어 이건희회장한테 받을 빚이 있어서 2천억을 당장 달라고 합시다. 현금으로. 그러면 이건희 회장이 "난 부자니까 쿨하게 줄 수 있어" 라면서 줄까요? 삼성 계열 회사하나는 투자를 포기하고 버린다음에 생긴 돈을 주겠죠. 한 나라의 공작이라도 2천억은 우습지 않은 돈입니다.
그리고 챌린저 아버지가 아이들을 키운건 십수년에 걸쳐서 입니다. 글쓴이가 말한것처럼 150명이 각자 10억씩 든다고 하면 10년동안 키웠다고 하면 1년에 150억밖에 안든다는 이야기죠. 하루만에 2천억이 나가는거나 십년동안의 1500억이 나가는게 비슷하다고 생각하진 않으시겠죠?
공작한테 10년동안 2천억을 달라고하면 오히려 적다고 더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1. 미스릴 단어에 대한 논란은 너무 복잡하니 패스. 차기작 부터는 이런 논란이 안 일어나는 방식을 고심해 보겠습니다.
2. 제가 숫자감각 없는 건 맞습니다. 그래서 쓸때 숫자가 나오면 항상 고심을 합니다.
3. 엘름 공작이 미스릴 검 100개를 못준 건 초무얌님 댓글을 참조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엘름 공작은 토벌대 준비에 재정이 한참 바닥 나고 있었습니다.
4. 다른 사이트에서 챌린저가 미스릴 검 가격을 너무 쉽게 지불한다는 대목이 있는 데 챌린저는 미스릴 재료를 대주고 공임비만 준 겁니다.
5. 투기장에서 공작이 권리를 주장한다는 말은 제가 잘 이해가 가지 않아 해명하기가 뭐하네요.
6. 미스릴이 비싼 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딸리기 때문이지요. 돈 있다고 아무 상점에서 쉽게 살 정도면 미스릴 가격도 많이 다운 되었을 겁니다. 어쨌건 졸저를 읽어주시고 비판까지 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_(__)_
초무얌// 문장이 헷갈리게 썻다고 지적한 것은 이해합니다만(약간 수정했습니다.) 언급한것과 같이 세계의 왕에서 미스릴 검은 희소합니다. 당장 구하고 싶다고 구할수도 있는것도 아니고 시간이 많이 든다는 겁니다. 그러면 분할해서 지급할 수 밖에 없는데 분할지급하는 순간 그게 일시불 현금지급 방식인가요? 그게 이해가 안간다는 겁니다. 가문망할듯한 반응을 보여주는 것은 솔직히 오버라고 봅니다.
게다가 투기장에서 챌린저가 돈을 회수할때 미스릴 검 열개 이상의 돈을 현금카드식으로 일시불로 지급합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대귀족인 공작이 돈이 많아야 정상인가요? 투기장이 돈이 많아야 정상일까요? 투기장도 아무렇지도 않게 주는것을 공작이 허억하고 있으니...
그리고 세계의 왕은 통화마다 단위가 틀립니다. 보신 분 기준으로 서술했기 때문에 골드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30만 어쩌고 한것은 제일 낮은 화폐기준입니다.
삼두표//
3번 - 그런데 흑마법사들은 챌린저가 몸값 받고 포로 풀어줄 놈이 아니라고 했기 때문에 유사시 몸값을 챌린저에게 투자할 수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오러유저들마저 다 털린 마당에 그나마 가문 최후의 희망에 가까운 챌린저에게 미스릴 검을 지급할 생각도 안한다는건 좀... 챌린저가 자기돈으로 구입하는것을 냅두는 것을 보면 이 공작 원래 가난한 건지 의문이군요.
5번 내용 답변입니다... 최소 주당 한번이상은 언급한 것처럼 100만 단위의 어마어마한 투기장 도박 자금이 왔다갔다 하는데 거기서 발생하는 세금이나 수수료는 누구의 주머니로 들어올까요? 투기장에서 개최하는 사행성 도박을 아무런 대가없이 공작이 용인할리가 없을텐데요. 실제로 나름 대기업(?) 전문직인 마탑도 밉보이면 털린다고 언급되었습니다만.
미스릴 부분의 문제점을 거론하실려면
세계의 왕뿐만 아니라 미스릴을 사용하고 있는 대다수의 장르문학을 거론하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부분은 한국 소설 뿐만 아니라 게임, 만화 일본 판타지 소설과 만화도 동시에 포함됩니다.
(일본 소설에서는 대표적으로는 풀메타 패닉이 있습니다.)
물론 미스릴 이름의 사용의 문제점을 거론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외국소설인 다크엘프 트릴로지의 경우 미스릴에 대한 저작권때문에 미스릴을 미스랄로 표현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스릴 문제를 언급하실때 유독 세계의 왕이란 소설에 한정된 듯한 표현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만약 세계의 왕이 미스릴 문제로 저작권에 외국 저작권 심의에 걸린다면, 그보다 앞서서 미스릴이란 단어를 사용한 대한민국 수천종류의 판타지 소설이 죄다 이 저작권에 걸려서 먼저 재판 받고 있겠지요. 물론 그전에 한국 장르소설보다 수입성이 더 좋은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저작권 전쟁이 먼저 시작될거라 예상됩니다.
(작가님까지 차례가 갈려면 대략 10년은 기다려야할듯합니다. 물론 법을 잘 모르는 무지자로서의 농담입니다.)
그리고 광물이름에 대한 저작권 전쟁은 미스릴뿐만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흔하게 쓰는 오리하르콘이라든가 아다만티움 또한 이 저작권 전쟁에 포함되겠죠. 오르하르콘은 이 명칭을 최초로 쓴 일본인 작가에게나 혹은 아다만티움에 대한 저작권을 가진 마블 코믹스사에서 저작권 침해에 대한 고소가 날라올수 있겠죠. 물론 여태까지 이 두가지 광물로 인한 저작권 고소는 없었다고 합니다.
미스릴 부분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를 제기할려면 세계의 왕뿐만 아니라 여타소설을 다 합해서 장르 문학 자체의 문제점으로서 접근해야겠지요.
그리고 화폐 단위에 대한 것은 제가 다시 책을 읽어보고 글을 올리겠습니다. 정확한 단위가 어떠한지 잘 기억이 안나거든요.
하렌티님에게 외서로 풀메탈 패닉을 언급했는데 그건 표절과 관련이 없습니다. 초금속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솔직히 그거 가지고 소송건다면 inside가지고 디씨에게 소송거는 양아치 인텔같은 악의적인 소송이며 오히려 변호사만 잘 고용하면 역관광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오리하르콘은 드퀘의 에닉스가 만들것으로 보이는데 그냥 무지 단단하다 정도이외에는 별다른 설정이 없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후 작가들이 나름 디테일한 설정을 붙여서 사용했기 때문에 원전과는 다른 취급이랄까.. 스탠다드한 설정이 없죠. 그리고 아다만티움도 그리스신화의 가이아가 크로노스 고자로 만드는 무기재료인 아다마스를 원전으로 하기 때문에 마블의 설정과 완전 같지 않은 이상 문제가 되기는 힘들 거라고 봅니다(그러고 보니 d&d도 설정이 조금씩 다르지만 그런 유사한 금속이 있군요. 아다만타이트 같은거). 실제로 반재원 작가는 오리하르콘, 아다만티움을 나름 오리지널 설정으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작가죠. 마지막으로 제가 세계의 왕에 미스릴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강승환 작가가 그나마 네임도 있는데다가 소설써서 소득을 얻는 전업작가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런 문제제기는 문피아도 몇년전부터 있었는데 전업작가가 이런 사실을 관과했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댓글에 감사합니다.
워워. 안 그래도 팍팍한 세상 비평란에서 만큼은 싸우지 맙시다. ^^
다른 건 다 상상의 영역으로 넘기겠습니다. 모든 문제에 일일이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도 애매하고....
다만 가문 최후의 보루란 면에선, 챌린저가 가문 최후의 보류는 아니지요. 주인공 착시 효과로 주인공이 강해 보이고, 사실 참 강하지만 태양검이란 칭송을 받는 라비스 공작이 명성이나 실력이 챌린저보다 윗줄입니다. 정면대결로는 라비스가 압승. 챌린저가 정령의 능력을 동원해 어찌어찌 꼼수를 부리면 혹시나...죠.
챌린저가 유달과의 싸움에서도 발리운트보다 늦게 당했을 뿐 당한 건 똑같잖아요. 토벌대엔 유달을 제외하고도 다섯 명의 오러 유저가 있습니다. 비중이 없어 이름도 안쓴 조연이지만 오러 유저란 것에서 명성이 챌린저를 앞섭니다. 챌린저는 ‘뭔가 신비한 면이 있고 이상한 능력으로 오러 유저와 비슷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지요.
엘름 공작의 입장에선 다수의 오러 유저가 토벌대에 있으니 굳이 챌린저에게 목멜 이유가 없지요. 그래서 토벌대가 챌린저를 내버려두고 싸우로 간 거고요.
그냥 예시 하나 들어드리죠.
'한마디로 칼 100개 값은 2000억 정도인데 그래도 남작에서 성장해서 올라와 권세를 얻은 대귀족이 그 정도 돈도 없다니(...) ' 라고 쓰셨는데, 대체 이 소설의 어디에서 대 귀족이라고 해서 돈이 넘쳐날 정도로 많다는 내용이 나온답니까?; 더더군다나 2000억이라니.....
이게 다른 소설을 읽으며 자리잡힌 선입관인거죠. 물론 이 소설에서도 귀족은 상당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나오지만 대충 때려박은 2000억? 이 금액 산정도 좀 우습긴 합니다만 여하튼 그정도의 금액을 왜 안가지고 있냐며 땡깡부리는 모습으로밖엔 안보이는데요. 보면서 어이가 없다구요. 전업작가가 이런 사실을 관과했다고 생각하시는데, 오히려 스스로가 뭔가 착각하고 있다곤 생각 안하시는지?;
淸流河님에게
사업으로 조직이 커지면 많은 돈을 가지게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챌린저에게 사례금을 준 공작은 혼자서 가문을 반석으로 올려낸 걸물입니다. 무슨 명예공작같은 경우도 아니고 남작에서 승작으로 가문을 부흥시켰는데 상식적으로 돈이 없다? 그리고 제가 의문점에 대한 근거로 투기장의 돈 거래에 대해서 언급한 것은 보기나 하셨는지? 다 소설에 기반해서 올린 건데 제대로 일독이나 하셨습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실에서 뉴스도 안보시나요? 국내 재벌의 말석들의 자산 현황만 봐도 겨우 2000억가지고 가문이 통짜로 말아먹는다는 표현은 안나올 겁니다.
내돈내놔라님//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형태에 따라 2000억을 가지고 있어도 통째로 가문이 말아먹기도 합니다.
2천억이 전부 유동자산이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대부분의 자산은 유동자산이기 보다는 대부분이 고정자산으로 갖고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상당히 글을 읽기가 힘드네요. 왠만하면 글 쓰시기 전에 교정좀 해주시고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 다시..... 투기장과 공작간의 관계를 말씀하셨네요.
투기장에서 벌어드린 수익을 공작에게 당연히 세금으로 내겠지요. 하지만 세금보다는 투기장이 벌어드리는 수익이 더 많을 것입니다.
또 보면 투기장은 전국으로 인기있는 곳인거 같고, 공작의 영지는 국가의 많은 영지 중 일부일 뿐입니다.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삼성전자의 총수익은 일개 한 도와 시보다 더 많을 것입니다.
당연히 투기장도 전국을 대상으로 흥행적인 돈벌이를 하는 (고부가산업) 곳이니 공작보다 1년 예산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어찌되었건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지의 주 소득원은 농토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며, 이는 사실 상업보다는 수익이 덜나는 소득원이죠.)
또 다시 돌아가서 제가 보기에는 투기장은 유동자산이 넘치는 은행과도 같다고 보여집니다.(매일같이 도박이 벌어지고, 현금이 유통되는 곳)
반면 공작의 영지는 유동자산보다는 고정자산이 많은 기업에 해당하겠지요.(농토,무구,성 등등등)
당연히 기업보다 은행의 현금자산동원 능력이 뛰어나니 투기장 또한 공작보다 현금자산동원 능력이 뛰어날 수 있을것입니다.
풍월(風月)님에게
자산 이야기도 고정 자산등은 알고 있기에 이런 글이 나온겁니다. 미스릴 검 100개를 얻기위해서는 공작가 기둥뿌리라는 식으로 고정자산까지 팔아야 된다 이런식이었습니다.(...) 세계의 왕 시대가 현대의 경영진이 100% 권리가 없는 주식회사시스템을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공작=가문인 봉건주의 시대인데 좀 오버이지 않습니까? 부채가 좀 많이 있다고 채권자가 공작의 무력집단에게 개기다가 오히려 그걸 빌미로 멸문당하는 꼴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나름 대기업인 마탑도 공작을 무서워하는 점에서 봉건주의 시대의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투기장은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강원랜드일텐데 운영을 막장으로 한것도 아닌 상황이라면 지자체보다 일개 카지노의 지급력이 더 좋다는거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드십니까? 공작가가 뭐 마카오 같은 도시국가도 아니고... 생각해보니 챌린저가 도박장에 배팅할때 돈 지급은 어음이나 채권도 아닌 금화로 내는 군요. 드보라도 도박할때 집안에서 돈 가져와서 하는 것을 보면 현찰도 많이 쌓아둔것으로 보입니다.
삼두표님에게
약간 잘못 오해하신 것 같은데 제가 이야기한것은 오러유저들이 유달과 그림자의 왕에게 털린 다음에도 미스릴 검을 지급하지 않은 것을 이야기한겁니다.
실제로 기대할 것은 챌린저밖에 없으니 믿고 수도로 보낸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때조차 챌린저가 투기장에서 얻은 자비로 미스릴 검을 구입하니 이 공작 돈없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그리고 발리운트도 애송이라고 해도 오러유저인데 기습을 하고도 유달에게 3초지적도 못 당하고 KO당하지만 챌린저는 유달이 수강을 날려서 사용할 정도로 버팁니다. 그렇다면 발리운트보다는 강하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공작의 냉정하고 치밀한 성격을 보면 '이놈 젋고 비 오러유저로 오러유저를 쳐죽임. 게다가 노래도 그림도 잘하고 출신도 귀족출신에 무명이라서 지명도도 낮은데 포섭해서 오러유저 되는 순간 라비스를 넘는 거물이 될 거임.' 이라고 생각하고 투자를 과감히 해야하는데 미스릴 검 100개는 몰라도 어떠한 성의 표시도 안하는건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것도 목숨걸고 싸우러 나가는 판국에. 게다가 공작은 가문으로 원정 요청하는 오러유저가 없어서 이후의 오러유저 포섭 또는 자신의 인망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흠 댓글 안 달려다가 답니다.
삼두표님이 세계의 왕 작가님이신 거 같은데 내돈내놔라님은 아직 그걸 모르시는 듯 하네요. 전 삼두표님의 댓글에서 대충 답을 받았습니다만 계속 자신만의 주장을 되풀이하시니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그리고 밸런스문제가 좀 심해서 그렇지 다른건 그냥 재미있게 볼수 있던데요 전.
흑마법사와 그림자의 왕등등 일행이라고 하지만 따지고 보면 흑마법사 하나죠. 전부 자신이 만들어낸 것들이니 ,그런데 그 흑마법사 하나에게 토벌대가 털려버린 겁니다. 이런 무지막지한 흑마법사가 있나. 세계정복이라도 할 듯...
전 강승환님 작품에서 금액가치에 대해서는 별로 위화감을 못느꼈습니다. 큰 금액보다 작은 금액이 더 중요하게 생각되거든요. 가령 식당에서 한끼하고 1골드라든가 -누가 미쳤다고 밥한끼에 금덩이를 주는데?-
지금도 소설에서 그정도의 설정은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문제는 내돈 내놔라님에게 보이네요. 경제규모를 현대로 생각하시고 적용하시는데요. 중세의 경제하고 현대의 경제규모를 동일시하는 감각을 느낌니다. 중세시대의 개념으로 2000억이면 나라를 세움니다. 돈의 가치가 높다는게 아니라, 경제적으로 현금동원력이 그 정도인 귀족자체가 드물다는 말입니다. 물론, 강승환님 소설 자체가 돈의 유통이 중세시대를 훨씬 넘어서는 경제활동을 보입니다만, 그렇다고, 현대하고 비교할수도 없어보이는데요. 작은 단위의 화폐단위는 비교할수 있어도, 애초에 1000억단위의 큰단위의 비교는 특히 판타지에서는 의미가 안보입니다. 그걸 구태여 비교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Commen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