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근데 다른건 얼마나 막장이든(예를 들자면 웬 막장 귀신탓에 전교1등->전교꼴등에 삼수생된것도 모자라, 인생 피기도 전에 축사망당하고도 원흉을 원망하긴 커녕 사부사부 떠받든다든가<-혹시 주인공 지상에 강림한 천산가요?) 덮어두고, 딱 하나 정말 이해가 안 되는게, 세가는 같은 성씨를 지닌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하나의 '가문'이잖아요?
근데 판타지세계에서 생전 처음 보는 각양각색의 사람들 모아서 무공 가르친다고 그게 세가가 되나요? 그건 이미 세가가 아니라 문파죠. 차라리 남궁파라고 하든가.... 혈연은 쥐뿔도 안 섞였는데 그게 무슨 세갑니까. 백년만 지나도 세력분열되서 무슨무슨 가문, 무슨무슨 가문 하고 나뉠 듯요. 오죽하면 가주조차도 남궁씨가 아니잖아요. 궁귀검신2부였나, 그 작품에서도 남궁씨가 너무 없어서 사람들 여기저기서 긁어모으긴 하는데 최소한 가주는 여자더라도 남궁의 직계였고, 모은 사람들도 대개는 남궁의 방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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