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연재 정순명님의 [라메르트의 검]입니다.
우선 연재 분량이 꽤된다는 걸 알려드립니다..
주인공 라메르트 멋진남잡니다. 초연한듯 하면서 절제와 열정이 어우러진 ..
판타지 소설이구요. 음..그렇지만 엘프나 드래곤 마법 같은 판타지 요소들은 없습니다. 시공만 다를 뿐 인간의 이야기죠.
우선 이야기를 감칠맛나게 이끄는 작가님의 필력에 반했다는 걸 밝히지 않을 수 없네요..읽는 내내 조금이라도 지루하거나 고개를 갸웃거릴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전개되는 이야기와 힘있고 입체적인 인물 캐릭터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성인식을 치른 왕족은 영토에서 추방당해야만 하는 법을 가진 에르케이아.
성인식을 막 치르고 조국에서 추방당한 에르케이아의 둘째 왕자 라메르트의 출생의 비밀과 그에 얽혀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
숨가쁘게 일어나는 사건들과 빠른 전개가 조금도 글에서 눈을 떼지 못하도록 만드는 수작입니다.
아무래도 이야기가 점점 대단원으로 향해가는 것 같기도 한데...
아직도 "라메르트의 검"을 읽지 않으신 분들은 서둘러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절대 후회하시지 않을겁니다. ^^
찬성: 
반대: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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