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과 일상생활과의 조화..

어제도 잠시 들렸는데 오늘도 잠시 들려봅니다.

고무판은 상당수 학생도 많은걸로 기억합니다..음..한창때

무슨지쟁해서 토요일 8시마다 정기모임 카페체팅도 했잖습니까..ㅎ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과도하게 무협에 빠지지말자는 것입니다.

(흠...고무판에서 이런말 하면 밟혀주글것 같음 ㅎ)

일단 저로써 말하자면

학교 집 학원안가리고 2004. 3. 13일부터 2005. 2. 14(정확함..ㅠ)까지 거의

2천권가까운책을 수업시간이나 자습시간이나 안가리고 독파했었던 학생입

니다. 제 친구중에도 거의 비슷한애들 몇명있어서 반에서는 판타지폐인

이라고 불리었고 교무실에도 자주 찾아갔습니다.

그래도 장르소설이란 하나의 작품이 마냥좋았고 머릿속에서 하나의 이야기를

그려보고 글로 옮겨보기도했습니다..

그러고 1년인가..2,3월달에 신간이 뜸했습니다..(적어도 무협소설은말이죠..ㅎ)

그래서 지루하기도하고 공부도해야겠다..싶어서 책방에는 그만가기로하고

공부하려구 책을 펴놓기시작했습니다.

나름대로 그전에는 공부도 좀 한다는소리 들었는데, 막상 다시 시작하려고하니

불안하기도 하고, 다시 무협에 빠지고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실제로 1년

간 폐인스럽게 논 대가는 결코 만만치 않았구요.. 다시 제 궤도를 찾기에도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지금도 궤도를 찾아가는 중이지만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못

하고 가끔식 찾아옵니다..

학생들이 체감하는글이라면 흠... 저는 울산에사는데 울산에 자립형사립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경남 진주에는 과학고도 있지요 ^^;; 그에들도 무협소설을 보

는데, 말그대로 일상생활 그리고 다른 공부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즐기면서 봅니다.(물론 속독을 비난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서도 성적은 성적대로 나오고... 지금 보면 그런아이들이 쪼금 부럽더군요

그때 책보면서 조금이라도 공부를 더 해둘걸...이라는 마음도 들고 실제로 눈

도 많이 나빠진편이지요..

학생여러분 그리고 많은 고무판의 독자제현여러분..

모두 몸 건강하세요..

그리고 일타마선 수설화님의 복귀를 간절히빌며..

[royalblu..]

음.. 맞아요 다 동의 하지만 마지막 [수]설화님의 복귀는 무섭다는=ㅂ= ㅎㅎㅎ 한분량의 연재분을 다 읽고 [윗글]을 누르려 스크롤을 내리면 늘 보이는 수설화님의 첫번째 댓글.. 한 서너번 반복되면 오싹하지요 ㅎㅎㅎ 다른분들은 이런 경험 없으세요?

[악플쟁이]

가끔...고무판의 거의모든소설을 선작해놓으신건 아니신가 싶을때도 있답니다 =ㅅ=;;;;;; (그 어떤 소설을 보던지 항상 댓글이 있으신;;)

[쿠쿠리]

[수]설화님, 이미 bot 형태의 프로그램을 돌리고 있다고 결론나지 않았나요?
뇌가 3개에 팔이 8개로 결론이 났던가?

[anijoa]

어라.....설화님은 실체분신술을 사용하는거 아니었나요?-_-
일설에는 해킹으로 [수]설화로 표기되는 똑같은 아이디 수십개로 수십명이 사방에서 작업한다는 소문도 있었던거 같은데-_-
진실이야 어찌됬던 일타마선으로 활동할 당시엔 오싹하다 못해 소름끼쳤던-_-

[꿈에다름]

음... PC방 사장님이여서 직원들을 고용하시는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만...-_-;;

[봉노]

사실은 알바들이었는데, 요즘 알바 고용 자금 사정이^^

[an****]

음 저도 꽤 심해서 매우.......... 동감입니다 ㅠ_ㅜ
재밌는거 하나 찾으면 연재분 다 읽을 때까지 암것도 못하고 그것만
읽거든요.........
소설땜에 학원도 가끔 빠졌던;;

이제는 대학생인지라 좀 덜하지만 절제하는건 언제나 힘들죠;;
할말은............ 힘내세요!
이것뿐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