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합니다] 파천행보.

판타지란의 PiNE님의 작품 파천행보를 추천합니다.

맨날 정연란과 장연란에 있는 작품만 보다가 한담에서 파천행보

추천글을 보고 볼만한가......하고 봤는데 숨겨진 보배를 본 심정.

어제 새벽1시부터 4시까지 쉬지않고 봤네요 ^^.

연재량역시 현재 130화 가량. 한번 봐보세요. 재미있어요 ^^

[수려한]

음.. 그 전에 간단히 글을 소개 해주시지않겠습니까.. 왠만한 분량이라면 그냥 제가 보는데 130화라니.. 읽으면서 제 취향인지 확인하기엔 너무 많아서요..^^

[PiNE]

좀 늦어서 보실 진 모르겠지만, 제가 간단히 설명해 드릴게요.
일단 장르는 퓨전 판타지입니다. 차원이동을 통해 현대와 중원 무림, 그리고 유럽풍 판타지 세계를 오가며 겪는 내용입니다.

설명하기 상당히 애매한 부분이지만, 그 모든 세계는 따로따로 떨어져 있으면서도 진행방법에 있어선 완전히 떨어지지 않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인공들은 한 세계에서 다른 세계로 가지만, 끊임없이 다른 세계가 언급되고, 세 가지 세계는 어떤 연관성을 가지게 되죠.
한 세계에서 배운 것이 다른 세계에 이어지게 되는 방식입니다.
일직선이 아니라 나선형의 형태로 원을 그리며 결말에 도달하는 진행이라 할 수 있죠.

현재 무림편을 연재 중이지만, 원래 줄거리는 현재편에서 진행되게 되어있고 앞으론 또 다른 세계가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에 굳이 퓨전이나 차원이동물이란 단서를 붙이지 않는다면 정통이 아니라 순수 판타지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말 그대로 '환상적인 이야기'란 뜻에서)

진행은 주로 희극에 가깝고, 가끔씩 무협이나 판타지 액션이 나옵니다.
제가 재미를 느끼는 내용으로 쓴 거고 제 첫 소설이라 개인적으론 작품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저 편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글이란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