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란에 <반역강호>에 대한 어느 분의 리플을 보고, 같은 글이라도 이렇게 다른 느낌을 갖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반역강호의 주인공은 절대 햄릿같은 캐릭터는 아니라고 봅니다. 엄청난 무공이 있다고 그것을 남용한다면, 그건 살인광이지 제대로 돈 인간이 아닐테니까요
무공은 높지만 결코 명분없이는 검을 휘두르지 않고, 위를 쳐다보며 살기보다는 자신보다 못한 이웃을 사랑하는 주인공 철우.
그리고 부정과 불법에 타협하지 않고 소신을 지키는 진정한 공직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항주성주 능진걸
과연 그들이 비정한 강호에서 어떤 식으로 만나고, 어떤 모습으로 싸우게 될지...그 모습을 기대하기에....
그래서 저는 철우와 능진걸을.....
그리고 <반역강호>를 쎄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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