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추천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 추천해 드릴 작품은 정연란에 있는 가제감님의 '무정검'이라는 글입니다.
#내용#
언제나 자유로운 낭인의 삶을 살았고 자유로운 검을 추구 했던 천유성.. 무정검이란 외호와 함께 독보강호한 그에게 아직도 무의 길에 대한 열망은 식지 않는데. . . .
깨달음을 위해.. 누구도 가보지 않은 전인미답의 무의 길에 대한 욕심이 그에게 '육체탈환술'을 시전케 하고 . . . .
'이곳은? 성공인가?'
하북팽가 개망나니 '팽가유'의 몸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 . .
이제는 검이 아닌 도다... 그가 세상을 향해 펼칠 도의 춤사위는 벌써 시작되었다.
#특징#
1. 검명무명에 이은 또 한편의 영혼 이탈에 대한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아류에 대한 걱정과 조금은 식상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깨고 가제감님의 색깔이 녹아 나는 글을 보게 되더군요.
2. 글의 묘사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선굵은 문체와 대화체를 섞어서 지루함을 없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나 많은 묘사를 보다 보면 그것을 다 읽는 분도 계시겠지만 역시나 대화체 중심의 글읽기를 하시는 분은 너무나 잘쓰고 꽉 채워진 글보다 역시 대화체와 눈에 확~들어오는 문체,부드러운 필력이 역시 몰입감에 도움을 주더군요..(저역시 후자입니다. ^^*)
3. 조금은 진득한 남성적 소설을 지향한다는 생각이 들고 그게 맘에 들어서 보게 되더군요.. 검이 아닌 도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발견하고 그길을 묵묵히 개척해 나가는 모습이 참 멋있게 보이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결론#
요세 읽기만 하고 추천한번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얼마전에 읽기 시작한 무정검을 보고 추천하게 되는군요..
이글또한 처녁작에서 볼수 있는 여러가지 안타까운 부분 또한 보이나 그것을 넘어서는 장점을 보게되고 느끼게 되더군요...
다같이 가셔서 보시고 작가님께 힘내시라는 리플과 추천을 보냈으면 합니다.
늘 말씀 드리지만 글은 작가님이 쓰지만 글의 완성은 우리의 관심과 리플에서 나온다고 생각 됩니다. 다같이 GO! GO!
'그의 칼끝에서 시작된 바람이 이제 팽가를 넘어 중원을 폭풍으로 몰고 간다. 지금 이곳에서 그의 행보가 시작 될려고 한다.'
-사무실에서 커피를 마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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