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있어서 현대배경은...

정말 넘기기 힘든 고역이군요. 현대에서 시작해서 판타지나 무협으로 가는 소설들, 많은 분들의 추천이 있는 작품도 페이지 넘기기가 너무 힘들어요. 희한하죠? ;;

마치, 심야우등 타고 가는데 바로 뒷자리 개념 무탑재한 ****가 신발을 벗고 지는 잠 들어버리고 심각한 냄새만 피우는 경우처럼 고역입니다. 분명 목적지에 도착하면 정말 재미있을걸 아는데 진도를 못 나가겠네요.

말이 나와서 한 말씀..., 진짜 심야고속에서 신발 벗는 무개념인간들 정말 쏴 죽이고 싶더군요. 나도 자려고 의자 눕히면 극강입니다. 발에서 올라오는 심각한 독향이 수직으로 올라와서 코에 직격탄을 날립니다. 냄새라도 덜 나면 좋은데 이건 완전히... -- 4시간동안 가방에서 수건꺼내서 막고 갔습니다. 중간에 빈 자리로 옮겨가니 그나마 좀 낫더군요. 진짜 일어나서 원펀치 날리고 창밖으로 던져버리고 싶었습니다. 제발 공공장소에서 최소한의 예의를....

-ㅇ-; 잡설이 길었네요... 여러분은 전반부나 부분적으로 글 읽는 진도가 안 나갈때 어떻게 하시는지요?

[한가득]

희한? 희안?

[노란병아리]

고무판 창 2개 띄어놓고 다른작품과 번갈아 읽습니다 -_-;;;

[한가득]

-ㅇ- 노란병아리님은 선작이 엄청 많은걸로 아는데 대단하시네요. ㅋ
전 선작은.. 좀 되는데 한 번 손이 안 가는 작품은 맘먹고 열어도 넘기기 힘드니 ;; ;;;

[R]

재밌겠다 싶은 부분까지 스킵한 다음에 읽다가 앞부분이 궁금해지면 그때가서 봅니다=_=;;

[hw****]

전 그냥 담배물고 멍~하게 앉아서 계속 봅니다-_-a
자세한 내용은 생각이 안나지만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생각나죠 -_-)y-~

[극성무진]

나중에 분량 모이면 대충 훌터 보는씩으로.................

[타조(駝鳥)]

앗 노란병아리님도 그런 방법을...
저도 윈도우 두개 띄워놓고 하나보곤 다음편 클릭해놓고 기다리는시간이 아까워서 다른거보고 그거보면 그소설 다음편 클릭하고 다른창에 떠있는 소설 봐요 ㅎㅎ

[두르가]

고무판...조아라...은자림..이렇게 띄워 두고 보는데요...
음..무판은 창두개...총 4개의 창을 띄워 두고 종횡무진 돌아 뎅기죠...^^;;

[강오환]

진도가 안나가면 음 일단 접어요 ㅋㅋㅋ

그리고.. 나중에 봅니다!!

하긴 인터넷연재는 왠지...

책으로 보는게 짱이죠!! 크하하하!!
돈아까워서라도 다 본다!!! 크하하하하!!

[일리]

난 안땡기는 책은 돈주고 빌려도 안본디..걍 반납함....얼마전에도 총표두 반납함...제길...두권이나 빌렸었는데

[인생의허무]

읽다가 안땡길때는 잠시 쉬어주면 땡깁니다....

제가 그렇게함....ㅡ.,ㅡ;;

[겨울바다곰]

안땡길땐, 그냥 훑어보며 뒷페이지로 넘기지요..그러다가 다시 보다가 멈춘곳으로 돌려 놓고, 컴터로 영화나 상상플러스 등등의 프로그램을 봅니다;;;;

혹은, 고무림 창 닫고 조아라 가서 오늘의 글을 다 훑어 본 다음에 볼것이 없다면 다시 고무림 와서 추천한 글 훑어보다가 마음에 드는것 있으면 선작해서 글 읽고, 후에 읽다가 본 글을 다시 봅니다.

저는 이렇게 해요;;;;

상당히 까다롭지 않나요?;; 이젠 곧있으면 이짓도 못한다는..ㅠ.ㅠ

[겨울입니다]

저 역시 활자 중독(-_-;)이라서 내용이 아닌 글 읽는다 생각하고 훌훌 넘깁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 몰입 되는 때가 오면 처음 부분의 재미 없고 안 땡기던 부분이 궁금해서 보다 말고 처음부터 다시 읽게 되더군요.

음.. 만약 마지막 한두권 남기고도 몰입이 안된다면.. 멀리 날려버리고
머리속에서 지웁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