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수님이 쓰셨다는 소리를 어디선가 주워듣고 요즘에 볼것도 없겠다... 싶어서 마왕협녀기를 세권 빌려와서 읽고 있습니다. 어느새 3권째군요... 그런데...!
이거 이거... 읽을때마다 왠지 한성수님의 숨겨진 욕망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그것도... 남.성.의.
무협에서의 백합녀라니... 구무협에서 변태녀를 본적이 있지만 이렇게 순애보적인 백합녀마저 존재하다니. 개인적으로 처음봅니다.
기연화와 담화영의 말도 안되는 연애기(???)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이거 꽤나 재밌습니다.
특별히 뛰어난 글이라는 말을 하고싶지는 않지만 왠지 같은 남자로서 불타오를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왜인지는 말하고 싶지 않소이다.)
크흐흐... 서로 밀고 당기는 두 남녀(노소)의 이야기의 끝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
심심하시다면... 볼것이 없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뭐, 취향차이라는게 있지만 저는 만족스럽더군요.(저의 취향을 의심하시진 마세요.... 이미 의심받을 짓을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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