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이걸로 두번째 자추글인듯 싶습니다. 선작수가 400~500에 이르기 전까지는 자추를 생활화(...)해야 한다는 소리를 어디선가 줏어듣고는 용기를 얻어 감히 자추해 봅니다.(비틀)
이렇다할 특징이 있는 글은 아니지만 다른 이계진입물과는 차이를 주려고 꽤나 용을 썼습니다(...)
그 첫번째가 사용 하는 무기인데요.
이계로 날아간 현대인이 검을 사용하거나 기타 중세 무기를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피어싱의 두 주인공은 총기를 사용합니다.
나름대로 총기의 고증에 신경을 썼고 꽤나 매니악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친절한(...)설명이 도처에 있으니 총기에 딱히 지식이 없으시더라도 읽으시는데 불편함은 없으실 겁니다.
두번째는 여주인공의 비중입니다.
실제적인 무력이 강하다고는 볼수 없을지 몰라도 일단 여주인공이 남주인공보다 '유능'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냐고 하시면 그것도 아닙니다.
제가 그런 설정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남주인공은 필요할 경우 여주인공의 의견을 가차없이 묵살해버리는 과감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어쩌면 남주인공보다 여주인공이 더 매력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독공과 조공의 고수인데다가 머리까지 좋은(금속학, 전기공학, 수리학, 유체역학, 기체역학, 열역학, 재료공학, 기계공학, 토목공학등등 수많은 학문에 대한 무한한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여주인공이 매력적이지 않을 리 없지않습니까.^^
세번째는 남주인공의 사용 능력입니다.
여주인공은 조공과 독공을 사용하므로 논외로 치더라도 남주인공의 능력은 꽤나 특색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마나와 내공 대신 마안(魔眼)이라는 저주스러운 능력을 가지고 있는 남주인공은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능력인지 궁금하시다면... 후훗.
네번째는 남주인공의 이종족에대한 태도입니다.
상당수의 주인공들이 인간과 이종족 중 비교적 이종족에게 우호적인데 반해 피어싱의 남주인공은 이종족에게 배타적입니다. 인간과 이종족간의 분쟁이 있다면 무조건 인간 편에 설 인물이죠.(여주인공은 조금 다른 성향입니다만)
다섯번째는 주인공들의 마법이라는 학문에대한 적대감입니다.
마법이라는 학문을 '잡학(雜學)'이라고 부르길 주저하지 않으며 이계의 과학문명을 끌어올리려고 애씁니다. 확실히, 마법은 발전된 과학기술문명에 비해 생산성과 효율 면에서 뒤떨어 지니까요.
말장난 같지만 한마디 덧붙이자면, 여주인공은 무척이나 인기가 좋습니다^^;; '여주인공에게 다른 남자들이 집적대는거야? 뭔가 싫은데, 그거.'라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피어싱의 여주인공은 남자보다는 같은 여자에게 인기가 많으니까요^^.
아직 필력을 비롯해 많은 부분이 뒤떨어지는 초보자의 글이지만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목은 '피어싱'입니다^^;;
P.S - 절대 하렘물은 아닙니다^^;;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