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소설을 읽다보니 어쩌다가 소설을 접햇고 또 어떤작품이 내 인생의 불후의명작인지 궁금증이 생겨버렸습니다.
제가 소설을 접한계기는 이우혁작가님의 퇴마록이었습니다.
당시 tv나 만화책만으로 즐거움을 찾던 90년대에 소설은 또다른 흥미요소였죠.. 그런대 정작 중요한 불후의명작은 기억이 안나더군요
과연~ 내인생의 불후의명작은~?
여러분의 불후의명작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장르가 많다보니 무협으로 답변 바랍니다~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문득 소설을 읽다보니 어쩌다가 소설을 접햇고 또 어떤작품이 내 인생의 불후의명작인지 궁금증이 생겨버렸습니다.
제가 소설을 접한계기는 이우혁작가님의 퇴마록이었습니다.
당시 tv나 만화책만으로 즐거움을 찾던 90년대에 소설은 또다른 흥미요소였죠.. 그런대 정작 중요한 불후의명작은 기억이 안나더군요
과연~ 내인생의 불후의명작은~?
여러분의 불후의명작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장르가 많다보니 무협으로 답변 바랍니다~
신조협려
세상 사람에게 묻노니, 정이란 무엇이길래, 생사를 같이 하게 한단말인가
(問世間 情是何物 直敎生死相許)?'
세상 사람에게 묻노니,
정이란 무엇이길래
생사를 같이 하게 한단 말인가?
하늘과 땅을 가로지르는 저 새야,
지친 날개 위로
추위와 더위를 몇 번이나 겪었던고.
만남의 기쁨과
이별의 고통 속에
헤매는 어리석은 여인이 있었네.
님께서 말이나 하련만,
아득한 만리에
구름만 첩첩이 보이고......
해가 지고
온 산에 눈 내리면
외로운 그림자 누굴 찾아 날아갈꼬.
분수(汾水)의 물가를 가로 날아도
그때 피리와 북소리 적막하고
초나라엔 거친 연기 의구하네.
초혼가를 불러도 탄식을 금하지 못하겠고
산귀신도
비바람 속에 몰래 흐느끼는구나.
하늘도 질투하는지
더불어 믿지 못할 것을......
꾀꼬리와 제비도 황토에 묻혔네.
천추만고에
어느 시인을 기다려 머물렀다가
취하도록 술 마시고 미친 노래 부르며
기러기 무덤이나 찾아올 것을.
제 기억으로는 아마도 '정이란 무엇이길래 생사를 가름하느뇨?'였던 것 같네요... (18년 전에 봤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다니... 절정곡에서 곽정의 쌍수리 부부중 한마리가 죽을 때 눈물을 흘렸더라지요.)
저에게 있어서도 최고의 무협 소설도 역시 신조협려입니다. ^^
협(俠)이라면 사조영웅전(위국위민 협지대자... 감동의 도가니탕입니다.), 정(情)이라면 신조협려(정이란 무엇이길래 생사를 가름하느뇨?), 기(奇)라면 의천도룡기(건곤대나이를 익히고 광명정에서 활약하던 그 모습~!)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지요... ^^
25년전 국민학교(초등학교) 3학년 때로 기억하는데요..한명당 책한권을 가져와서 교실한구석에다 도서실(?)을 만들었담니다..한학급 65명 정도 였으니 65권 정도 였겠져..체육시간 딴 학생들 전부 운동장 나가고 저혼자 교실 지키는 당번 이였는데..심심함에 첫장도 없이 너덜너덜한 조금 두껍고 작은 책 한권(무협지 주인공 기연얻는 장면비슷 ㅎㅎ)을 보고 말았씁니다..옛날 만화방 에 한질에 일곱권 짜리 무협지중 일권 이였다는건 나중에 알게된는데..(글이 위에서 아래로 잃음) 그내용이 얼마나 무서웠는지..한장보고 덮었다..다시보고 덮고 ㅠㅠ (천년전 악마가 사람을 죽이는데 완전 시산혈해 의 내용이 적나라함..) 그건 어린 나에게 충격 이였고 무슨 금지된 마서를 보는듯했지요 ㅎㅎㅎ 아직 도 제목도 모르는 그책으로 지금 책대여점(8년째..)을 하고 있지않나 하네여 ㅎㅎㅎ 지금도 주인공 이름이 기역나여(흑투흑검 설야혼) 어린 나이때의 금지마서 였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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