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유키는 전대 마왕과 치열한 접전을 치렀던 신족의 왕을 만년동안 애타게 기다립니다.
사랑하는 그녀. 원수인 그녀.
만 년 전에 사랑을 나눴던 그들은 신마전쟁에서 적이 되고 전설이 되어 버린 유리와 마왕 유키가 만 년 만에 다시 만납니다.
만 년 만에 다시 만난 그들.
마왕이 사랑하는 여인.
그 여인을 기다리다 메마르고 타들어가는 심정에 살아있는 자를 무차별 학살하고
드디어 집착에 가까운 광기를 드러내 여인을 기다리다 미쳐버린 마왕.
그 마왕은 아직도 절실하게 여인을 기다리지만 소식 하나 없는 여인에 원망하고.
마계로 여인이 온 다면 평생을 놓아주지 않을 것임을 가슴 속 깊은 곳에 맹세한 마왕.
어쩌면 불쌍하고 가련한 마왕.
그는 희대의 사악함과 잔인함 공포를 주는 마왕이 아니라 어느 마왕보다 가장 순수한 마왕일지도.
-베르시아-
오랜 세월. 만년도 전인 신마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그 둘은 반지를 서로 끼우며 평생을 함께하자고 맹세했었지만 그건 커다란 운명의 회오리 속에서 물거품이 되며 서로 적으로 만났어야만 했다.
“우린 이제 적이 아니야…. 천계는 무너져 버렸으니깐….”
-마왕과 신족의 사랑 중에서-
고! 판타지에서 연재중이던
인선님의 마왕과 신선의 사랑이
정규연재란에 입성하였습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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