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떡밥은 내꺼야, 비켜! 파닥파닥...
[퍽퍽, 퍼퍼퍽, 탕탕!, 묻어버려!]
.........................
절대 낚시글이 아닙니다.
본 글은 저얼대 낚시글이라거나 그런 의도를 가지지 않습니다.
전 그저 재밌는 작품을 모두와 공유하기 위한 의도를 가질 뿐.
제목이 어째서 진흙 속의 진주가 아닌 진흙일까요?
그렇다면 이 글은 진흙이란 말일까요?
네, 그렇습니다. 진흙입니다. 대중적인 코드를 노리고 쓰여진,
소주맛스타, 9서클법사, 이계깽판과는 거리가 멀지만
요즘 시장에서 독자들이 요구하는 시원시원하고
대리만족 잘 되고, 감정이입 잘 되고, 몰입감 좋고,
구운몽류인데다, 그렇다고 어딘가 부실하지 않은
밸런스 잘 맞춘 그런 소설인겝니다!
진정한 미소녀님들을 보시고 싶으신 분,
왠지 종교를 만들어 여신님을 모시고 싶으신 분,
게임판타지에서 뭔가 허전함을 느끼셨던 분,
현실에서 일어나는 뭔가 화끈한 판타지 없을까 하셨던 분,
괴물 같이 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싶으신 분,
21세기 무인류의 글을 재밌게 읽으신 분,
모두에게 추천하는 모든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대중적인 글입니
다.
심지어 금!강! 문주님께서도 보셨다고 추측되는 글이고
작가님의 네임브랜드를 확고히 다지기 위한 초석입니다.
출판작인 'REIN'의 작가 가넷님의 신작이기도 하지요.
여기서 작가 가넷님의 전적을 살펴보면...
한 때 연애소설을 쓰신 경력이 있는 염장질의 달인이시지요.
잘못하면 천박한 글이 될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업소설이라 당당히 밝히고 들어가는 그 배짱,
그리고 그 배짱에 걸맞는 뛰어난 글솜씨.
충분히 일독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요즘 분량이 쭈욱 쌓여서 밤을 불사지를 수 있는
엄청난 재미를 가진 '세피로스' 강력 추천!
ps. 추천을 설명으로 하려니 힘들어 편하게
미리니름하려다가 겨우 참았습니다.. ㅠㅠ
-------------------------------------------------------
구운몽류(*): 뭐, 하렘을 우리고전 소설 제목으로 대체해봤습니다.
미리니름(*): 일명 네타바레, 네타, 또는 스포일러라고도 하는 내용유출을 뜻하는 순우리말.
Commen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