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_-;; 어느 것을 쓸지;;

떠오르다가 귀차니즘 때문에 그냥 잠수함 타고 다시 마리아나 해구 밑바닥까지 가라앉은 키보드 워리어, 액시움입니다. [아니면 말고]

중간고사인데도 버젓이 문피아에 들어와서 뻘짓하는 주제에, 연재 중단하자 선작수 17이 줄어들었지요. 허허허. -_-;

연재 중단이란 신공, 슬럼프에 빠진 작가에게 정말 큰 힘이 되더군요.

금단 증상과 함께 아이디어가 마구 떠오르면서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데……. (아니면 말고)

그래서 요새, 중간고사가 끝나면 무슨 글을 쓸지 고민이 되는군요.

세 가지가 있는데, 기존에 연재하다가 학업 때문에 2주전에 연중한 작품. -_-;

기원후 3700년 보병 부대가 기술자들과 함께 어쩌다 판타지계에 떨어져서 제국 세우는 내용. -_-;

민족주의 느낌이 물씬 들어갔는데, 작품 크기가 너무 커다란 듯해서 과연 중학교 3학년 끝날 때까지 완결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고…….

또 하나는 다크게이머와 The fate를 보고 '느낌'이 팍 와서 후다닥 프롤로그와 몇 편을 써놓은 게임 소설. -_-;

우째 게임 소설은 죄다 판타지 아니면 무협이길래, 제 딴에는 참신(은 얼어죽을)하게 외계인이 지구를 공격하여 폐허가 된 도시를 배경으로 두어, 유저들이 총질 칼질 초능력질 삽질(?)을 즐기는 가상 현실 게임(이터널시티 같은)이 나오는 게임 소설을 구상했습죠. -_-;

두 소재 모두 제 마음에 드는데 어느 것으로 쓸지 고민되는군요. -_-;

물론 필력은 아직 개판이기 때문에 다 써도 리메이크가 수십 번은 필요하겠지만;;

[lumpen]

외계인 쪽이 낮지 않을까요. ㅎㅎ

[신해영]

뭐 아는 분에게 들었는데 눈치보고 글쓰지는 말라더군요...

출판할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鳶霞]

어느 정도 시놉을 구성하다보면 길이 보일겁니다.

[두드리자]

저도 곧 차기작을 만들어야 하므로, 현재 고민중입니다. 인기를 노리는 걸 만드느냐, 아니면 지명도도 높일 겸, 한 번 쓰고 싶은 걸 만들어보느냐. 그런데 인기가 있을만한 소재는 죽어도 생각이 안 나더군요. 안 그럴 것 같은 건 2개 정도 있는데.

[서정인]

건필하세요^^

[[탈퇴계정]]

흐음. 저는 눈치 보고 쓰는 게 아니라, 쓰고픈 마음은 있는데 시간은 없어서 한 작품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에 한 번 여기에 계신 분들에게 물어봤을 뿐입니다. 쀍-. 사람들이 어느 소재에 더 관심이 있는지도 알아볼 수 있고요. [그런데 왜 내가 볼 적에는 둘 다 관심 적을 듯하지? -_-;]

[에튜드]

푸핫핫~! 제 소설은 왜 인기가 없을까요ㅡㅡ;; 이 정도면 인기있는 편인가...?
항상 소재는 무궁무진하지만 필력이 모자라 못 쓰고 있는 에펜디였습니다! 크아앙~!(왜 화를 내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