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 취야행
작성
06.05.06 03:04
조회
2,878

요즘 정연란에 프라이팬이라는 무협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왜 제목이 프라이팬인 주제에 무협소설이냐?

그냥 프라이팬이 아닌 중국요리에 쓰는 무쇠프라이팬을 뜻하거든요.

활활타는 불에 짜장을 볶거나 고기를 튀기는 둥그런 솥

주인공이 가지고 다닐 무기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그냥 요리할때 쓰는 무쇠프라이팬 같은데,

엄청난 비밀이 숨겨진 극강의 무기죠.

그런데 그 명칭을 모르겠는 거에요,

중국요리 배우는 후배에게 물어봤죠?

모른다고 강사한테 물어봐 준다더니 火鍋(훠궈)라고 하더군요.

당연히 그런줄 알고, 제목에 떡하니 썼죠?

그런데 어떤분의 댓글 보니까 훠궈는 샤브샤브래요.

이런 된장!!!

여기저기 알아보고 질문을 하고...

디씨 중국요리 겔에도 물어봤죠?

그런데 어떤분이 구어라며 써줬는데 ㅁㅁ글자체가 지원을 안하는지

안뜨는 겁니다.

아~ 몰라 배째!! 포기모드!!

그러다 오늘 친구가 술먹자고 전화왔길래, 평소 가끔가던 중국집에 찾아가서 주장장께 물었습니다.

저거 한문으로 어떻게 써요?

화교주방장님이 직접 써주셨습니다.

鎬!!

그리곤 요리 두개 시켜먹었습니다.

양장피, 경장유슬 그리고 3병의 고량주!!

그리고 겜방가서 겜좀 하다가, 다시 빠에 가서 가볍지 않게 한잔!!

집에 와서 옥편 찾아보고 솔직히 당황했습니다.

아름다운경치 호

헉!! 뭐야 이게?

그런데 좀더 큰 사전 찾아보니 냄비 호 라고 나오네요.  

근데 너무 허무하네요.

鎬라?

호호호!!!!

근데 아니면 어쩌죠?

이 화교분 대만분인데?

대만이랑 본토랑 틀린건 아니겠죠? ㅡ,.ㅡ;;;;;;;;;;;;;

1.프라이팬

2.프라이팬(鎬)

2번이 좀 나아 보이나요? 그래도 나름 돈들인건데? -_-;;;;

  


Comment ' 36

  • 작성자
    Lv.96 장림리
    작성일
    06.05.06 03:09
    No. 1

    아름다운경치 호(한자) 라고 하셔도 괜찮을것 같네요..
    나름 중위법 정도로...ㅎㅎ

    그리고 위에 났게 보이나요...낮게가 아닌가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靑嵐
    작성일
    06.05.06 03:09
    No. 2

    궈(鍋)입니다. 조금 삑사리로 가르쳐줬지만 강사 쪽이 맞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판타지란
    작성일
    06.05.06 03:18
    No. 3

    중의법이 아닐런지.. 낳게가 아닐런지.. ? 최소한 낮게는 아래라는 뜻이죠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취야행
    작성일
    06.05.06 03:19
    No. 4

    화교 주방장이 갈켜준거에 태클거시면,
    저 진짜 난감해 집니다. -_-;
    그분 한국말 하나 할줄 모르는 분인데?
    주인 아저씨가 그림까지 그려가며 통역해 주신건데?
    아!! 미치겠따!!!!!!!!!!!!!!!!!!!!!!!!!!!!!!! ㅡ.ㅜ

    鍋냐?
    鎬냐?

    아! 돌아 삔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취야행
    작성일
    06.05.06 03:22
    No. 5

    독행대두님 (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빨간머리N
    작성일
    06.05.06 03:22
    No. 6

    났게(X), 낮게(X), 낳게(X),,,나아(O)...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빨간머리N
    작성일
    06.05.06 03:23
    No. 7

    하나 추가했더니 아래로 도망을...-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靑嵐
    작성일
    06.05.06 03:26
    No. 8

    으음... 제 출처(?)는 외대 통역대학원 다니는 동생입니다.
    아마 화교분이 손으로 쓰는 과정에서 흘려 쓰다보니 高로 보인 게 아닐까요?
    태클을 걸려는 건 아니니까, 그냥 편하게 쓰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수서생
    작성일
    06.05.06 03:26
    No. 9

    화과(火鍋, 훠궈)는 사천식(정확히는 중경식) 샤브샤브를 끓이는 솥입니다.

    흠.. 중국식 솥을 뭐라고 하는지는 몰라도.. 우리말 '솥'에 해당되는 한자는 '과(鍋)'가 맞습니다.

    중국요리에 관한 자료(조금이지만.. ^^;)는 제 블러그에 오시면

    <a href=http://blog.ohmynews.com/gochina/home.asp
    target=_blank>http://blog.ohmynews.com/gochina/home.asp
    </a>

    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수서생
    작성일
    06.05.06 03:29
    No. 10

    흠.. 원앙훠궈, 훠궈는

    <a href=http://blog.ohmynews.com/gochina/Home.asp?Artid=6412&type=sum&page=1&CATID=40 target=_blank>http://blog.ohmynews.com/gochina/Home.asp?Artid=6412&type=sum&page=1&CATID=40</a> 를 참조하시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Threat
    작성일
    06.05.06 03:52
    No. 11

    재밌네요 이런 거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에튜드
    작성일
    06.05.06 03:58
    No. 12

    곤란하시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고스톱황제
    작성일
    06.05.06 03:59
    No. 13

    흠 鎬
    제이름 마지막에 들어가는 한문인데..
    이런데서 보게 될줄이야_-
    할아버지 께서 작명 하셨다고 하는데...
    떨칠 振 남비 鎬
    이상한 조합이지만

    신기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12345
    작성일
    06.05.06 04:00
    No. 14

    결국 잘 노셧다는 군요..^6;;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강바라기
    작성일
    06.05.06 04:12
    No. 15

    방금 저희과에 있는 중국학생들에게 확인했습니다.
    앞에 분들이 말씀하신거와 같이 '과(鍋)'가 맞다는군요..
    중국애들 발음으로는 '구~억' 비슷하게 발음합니다.
    영어로는 china wok또는 chinese wok이라는 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ch******
    작성일
    06.05.06 04:28
    No. 16

    그거 맞습니다. 과자라고 하죠. 과. '궈' 화과, 혹은 화과탕은 그 사천 스타일 샤브샤브 비슷한거 맞고요. 서울쪽은 시내에 잘하는데가 잘 없고, 일산쪽에 기가막히게 하는데가 있습니다. 여태 대접해서 실패해본 적이 없는 맛집이... 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쉼마니
    작성일
    06.05.06 04:35
    No. 17
  • 작성자
    Lv.2 즐독중
    작성일
    06.05.06 04:42
    No. 18

    Wikipedia에서 Wok을 찾아보니 锅자를 쓰네요. 간체 한문인 모양인데 비교적 정확한 정보인듯 해서 참고하시라 올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루이스CDG
    작성일
    06.05.06 04:53
    No. 19

    이그니시스님한테 물어보세요..지금 중국유학중이시니..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작성일
    06.05.06 06:20
    No. 20

    으음...신세한탄과 동시에 자추 효과도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천생연
    작성일
    06.05.06 06:50
    No. 21

    난왜 무화과가 생각날까 --; 무화가무화가 망고를 유혹하네..(퍽)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송화가루
    작성일
    06.05.06 09:03
    No. 22

    아~~ 프라이펜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전공이 중국어인 제가 말하면(쑥스)
    鍋도 맞기는 맞아요 鍋중국 요리 할 때 쓰는 솥이나 냄비 정도의 물건을 말하는 거에요. 흠.. 설명이.. 그러니까 짜장면 소스 만들 때 쓰는 것 정도. 발음은 guo라고 1성으로 읽어주시면 됩니다.

    만약 작가님이 프라이펜을 한국에서 쓰는(계란 후라이 할때등등) 바닥이 낮고 둥그것은 煎鍋가 맞아요. 발음은 jianguo라고 1성으로 읽어주시면 됩니다.
    한참이나 사전을 뒤졌네요!! 저도 헷갈려서^^(번체자로 써 놨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laient
    작성일
    06.05.06 11:19
    No. 23

    잠시 기다리세요.

    중국에 있는데요....지금 노동절 휴일이라서 직원들이 쉬고 있어요.

    사천에서 대학 나온 사람도 있고 이곳 중국 대학교에서 강의을 하던

    사람도 있으니 한번 물어 볼께요...

    하필 노동절 휴가때 이런 댓글이....쩝...

    월요일 댓글 드릴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마진룡
    작성일
    06.05.06 11:24
    No. 24

    천생연님 댓글 보고 피식 웃어버렸습니다. 하하하하....
    호보단 과가 맞겠죠?
    건필~
    음, 그러고보니 위에 어떤 분 말씀처럼 자추 효과까지 노리신 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향운
    작성일
    06.05.06 11:31
    No. 25

    전에 천하제일숙수던가 하는 작품에서 무기로 '철과'를 썼던 것 같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같은 무기인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기청향
    작성일
    06.05.06 11:47
    No. 26

    한자는 잘 모르지만, 덧붙이자면요
    낫다 : 이쪽이 더 좋다라는 말을 할때 또는 병이 회복되었을때 쓰고요,
    낮다 : 높고 낮음을 뜻할때 쓰는거고요,
    낳다 : 출산을 말하거나, 어떤 결과를 나타낼때 쓰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기청향
    작성일
    06.05.06 11:48
    No. 27

    참참..'났다'라는 말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크루니우스
    작성일
    06.05.06 13:47
    No. 28

    역시.최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술용
    작성일
    06.05.06 14:41
    No. 29

    ㅋ 정말 애쓰셧습니다 ㅎㅎ
    2번이 훨씬 낳네요 한문이 들어가서인지 무협이라는 느낌이 들고 ㅎㅎ
    건필하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구룡
    작성일
    06.05.06 15:35
    No. 30

    헉 저거 제 이름에 들어가는데 ㅠ.ㅠ

    냄비라는 뜻은 첨 보는데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해보리
    작성일
    06.05.06 17:41
    No. 31

    기청향님 정답. ㅠ.ㅠ.
    요즘 낮다 낳다 낫다 헷갈리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인듯..

    안타깝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PL
    작성일
    06.05.06 18:39
    No. 32

    낫다와 무난하다 를 요즘에 낮다 낳다 와 문안하다로 쓰는분들이 많더군요.. 가끔은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지 머리속이 복잡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因緣(인연)
    작성일
    06.05.06 18:41
    No. 33

    저기 호(鎬)는 냄비를 가르키는 것 맞을겁니다. 제이름 끝에 들어가는데 이 鎬자는 옛 중국 수도를 가리키는 한자이기도 하죠. -_-; 할아버지가 지어주셨다는데 할아버지 마음은 台鎬로 지어서 빛나는 별 이라는 뜻으로 지어주셨는데.... 다른식으로 해석하면.. 냄비처럼 생긴 별이 되어버린다는 -_-; 쿨럭.... 별자리에 냄비 모양이 있나 찾아봐야겠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MooN
    작성일
    06.05.06 19:40
    No. 34

    고스돕칠때 ' 어머 ! 났다 ! 났어 ! ' <- 이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8 기청향
    작성일
    06.05.06 22:47
    No. 35

    쿨럭.. 그때 그 났다를 쓰나요? ^^;;; 그건 잘 모르겠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태극(太極)
    작성일
    06.05.07 00:03
    No. 36

    Moon님! 그 경우에는 '났다' , '났어'가 맞습니다.
    그 현재시제 기본형은 '생산하다, 산출하다, 결말이 지다' 등의 의미를 가지는 '나다'입니다.

    그 과거시제 기본형을 풀이해 본다면 어간인 '나'에 과거형어미 'ㅆ다'가 결합하여 이루어진 낱말입니다.
    '나' + '다' => '나(어간)' + 'ㅆ다(과거형어미)' => '났다'

    고맙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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