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여동생은 마녀'도 이제 거의 끝에 도달하고 있으므로, 슬슬 차기작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뭘로 할까 생각하다가, 오래전부터 생각해두던 걸 끄집어내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은 '기동전사 건담'이라는 애니메이션을 알고 계십니까? 이번 이야기는 여기서 벌어진 '1년 전쟁' 이후, 20여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건담 시리즈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우주이민들의 나라를 세우기 위한 최후의 싸움. 그리고 그 전쟁에 참가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입니다.
건담에 대한 외전이나 관련 작품들은 산더미처럼 쌓였지만, 그것은 거의 모두가 연방 사람들의 이야기였고, 지온인의 이야기는 전혀 없었습니다. 0083의 가토의 경우는 주인공은 아니었죠. 그래서 지온쪽의 사람을 주인공으로 해서, 이야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잘 될지 모르지만, 열심히 해보고 싶군요.
한 마디만 말씀드리면...
1년 전쟁은 0078년에 발생했죠
역습의 샤아는 0093년이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에 하사웨이의 반란 사건이 일어납니다(마프티 반란이라고도 하죠)
1년 전쟁의 20여년 뒤라면 0098년 정도일텐데요
이건 마프티 반란 바로 직전입니다(직전이래봐야 몇 년 전이긴 하죠)
잘못하면 건담 시대에 어긋날 수도 있단 이야기죠
또한 지온 공국 후예들의 반란 이야기는 F 90 에서도 나온 이야기입니다
우주세기로 약 123년이죠(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 자세한 것은 SD 건담 G GENERATION F를 참조하시길..)
건담의 능력에 놀라서 포뮬러 건담 시리즈를 탈취해서 전쟁이 일어난다는 이야기죠
작가님은 이 점을 좀 주의하셔야 할 듯 싶어서 글 남깁니다
지온의 시선에서 전쟁을 바라본 작품은 있었습니다만... 아니 공동주연이라고 해야하나요? 여주인공이 연방군 파일럿이니 ㅎㅎ;;
바로 기동전사건담 0080 포켓속의 전쟁이라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하구요. 아무로나 까뮤, 요즘의 키라군 같은 굇수도 없고 뉴, z, zz, 프리덤같은 주연기체도 나오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상당히 재미있으면서 슬픈 작품이죠. 자크와 건담만으로도 재미있을 수 있구나... 라고 느끼게한 작품이죠. ^^;;
아!! 자크로 건담을 잡았으니 바니도 괴수중 하나로군요!!
우주세기 연표에 따르면, 하사웨이의 반란은 103년에 일어납니다. 그때 연방의 위성을 마프티가 파괴했지요. (사실 섬광의 하사웨이는 소설판 '벨토치카 칠드런'의 속편이며, 이것은 샤아의 역습 극장판과 비슷한 내용이지만 세부줄거리가 전혀 달라서 애니메이션과 이어지지 못하므로 설정에서 빼도 무방하다고 봅니다만, 그걸 설정에 고려하더라도 103년에 시작되니 문제는 없습니다)
제가 무대로 삼는 시간대는 우주세기 100년, 지온공화국이 자치권을 포기하는 바로 그 시점입니다. 1년 전쟁이 79년 1월 3일에 시작되니 20여년 후지요. F90쪽 지온잔당과는 좀 다른, 상당히 다른 지온의 이야기가 될 것이니 그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참고로 건담시리즈에서 3단 분리의 원조는 바로 RX-78, 퍼스트 건담이지요. 그 후 많은 우주세기 건담들이 3단분리합체를 따라갔습니다. GP-01, ZZ, S, V..... 많죠.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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