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였어요.
방학 보충을 도망갔다가 학주한테 걸려서, 운동장을 자그마치 두시간동안 뺑뺑이를 돌았죠.
땀에 절어서 집으로 가던중, 슈퍼에서 물을 샀어요.
그때 그 물맛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죠.
학교 소모임에서 영화촬영을 해요, 전 마이크맨....
마이크를 들고 7시간정도 서 있었어요.
땀에 절었지만 마실건 콜라밖에 없어서, 목이 마를때마다 콜라를 마셨어요.
마셔도 마셔도 목이 마르더라고요.
얼마전에 소설을 하나 찾았어요.
그때 그 물맛이 나면서 그때 그 콜라만큼 갈증을 불러오는 소설을요.
캔커피 - Resolution
- 流柳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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