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3 해모수아들
작성
06.09.04 23:31
조회
470

{ 훌륭한 작가의 조건 } 열두 번째 이야기

" 박지성,......... 이야기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박지성 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작은 키의 몸으로, 또 평발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죽어라 뛰는 모습을 보면, 영국 축구팬들이 "세 개의 심장" 이란 별명을 붙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경기를 뛰기 전 자신에게 암시를 준다고 합니다.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뛰어난 축구선수라고........ 난! 최고라고.........

( 지성아! 이번엔 잘해라.)

자신의 일에 대한 자긍심과 자신의 능력에대한 자부심은 글을 쓰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일부 장르 작가들은 자긍심과 자부심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당당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 문학에는 높고 낮음이 없습니다. 문학일 뿐입니다.)

  훌륭하고 성공한 작가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들을 부러워 하면서도 결과에만 관심을 둡니다. 그들의 노력과 열정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쉽게 성공하려는 의식이 작용한다고 합니다.

( 성공에는 땀과, 피나는 고뇌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음악의 고전은 클래식 음악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아주 소수의 사람들이 듣는 음악이 되었습니다. 많은 대중음악의 뮤지션들이 그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제는 주류가 되었습니다.

( 대중의 반대말은 소수입니다. 이제부터 순수문학을 소수문학. 장르 문학을 대중문학으로 불러야합니다.)

작가로서 성공하려면 오기가 있어야 합니다. 뛰어난 작가를 자신의 경쟁상대로 삼고 그 벽을 넘고야 말겠다는 오기, 그 오기와 노력 앞에 못 넘을 벽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좌백 님을 뛰어넘고, 금강 님을 뛰어넘을 작가, 제가 보기엔 많이 있습니다.)  -  금 강! 좌 백! 물럿거라~~~~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긍심, 자신의 글에 대한 자부심, 거장들을 경쟁상대로 뛰어넘겠다는 오기와 노력, 훌륭한 작가의 조건 열두 번째 이야기 였습니다.

  우리의 생각이 비난받을 때보다

  우리의 취향이 비난받을 때

  자존심은 더 큰 상처를 받는다.

                   [ 잠언록 ]

* 출판사는 좋은 작품 많이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제발)

* 작가들은 좋은 글 많이 써주시기 바랍니다.

* 독자들은 돈이 아깝지 않은 책을 고르는 안목을 키웁시다.

- 작가와 독자는 서로 감싸 주어야 할 동반자입니다. -

      ( 모두,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5 설유애
    작성일
    06.09.04 23:38
    No. 1

    이런 말이 떠오르네요
    박지성이 한 말인지 박지성 책에서 본 말인지 정확치 않지만
    "쓰러져도 무릎끊지 않는다" 라는 말이 넘 인상 깊어서 한 동안 그 말을 여기 저기 써 먹고 다니기도 했더랍니다

    제 악조건은 아이큐가 102 라는거..
    아 전 정말 이큐와 씨큐 검사를 해보고 싶어요,,

    저번에 한번 아이큐 이큐 씨큐의 합집합 - 장은경 두뇌 활성화 라고 제 홈피에 써 났따가 비웃음만 당한 기억이 나네요 헐,.,;;

    또 튀는 리플인가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09.04 23:43
    No. 2

    기다린 보람이 있군요 으하하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09.04 23:44
    No. 3

    좋은 글이군요. 잘 읽고 갑니다.

    우리의 생각이 비난받을 때보다
    우리의 취향이 비난받을 때
    자존심은 더 큰 상처를 받는다.

    멋집니다..^ㅡ^. 그리고 거장들을 뛰어남겠다는 오기와 노력, 이걸 잊고 글을 썼던 것 같네요. 좋은 글, 읽고 갑니다.

    그리고 설유애님에게 한마디, 아이큐는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괜히 그런 숫자에 연연하시지 말기를. 아이큐 높다고 해서 머리 좋다거나, 그런 것도 아닙니다. (제가 아이큐 160 몇이었는데.. 공부 지지리도 못하고, 기억력도 나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엿l마법無
    작성일
    06.09.04 23:55
    No. 4

    우리의 취향...
    깊은 생각에 빠지게 하는 말이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6 [탈퇴계정]
    작성일
    06.09.05 00:07
    No. 5

    푸라보 유어 라이뿌.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북경대인
    작성일
    06.09.05 00:32
    No. 6

    훗! 설유애님과 당근이지님은 소생과 비슷하군요.

    손가락의 마비를 풀고 싶어 술한잔 마시고 문피아에 들어와 한담을 나눕니다.

    지난 평생!
    새벽까지 마셔도 정신을 잃은 적이 없는 소생이니 오해는 마시고 해모수아들님의 글을 읽으면 마음이 풍족해 집니다.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
    척박한 바위틈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들풀, 장르문학의 나가야 할 길을 알려주는 참된 길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북경대인
    작성일
    06.09.05 00:51
    No. 7

    한마디 더 댓글로 덛붙인다면 오기보다는 끈질김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번 해봅니다.

    천재를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노력과 집념이라고 봅니다.

    해모수아들님의
    행복을 느끼면서...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내일 밤도 계속 되길 기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해불양파
    작성일
    06.09.05 00:55
    No. 8

    해모수아들님 한테 많이 배우고 있어요.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개느삼
    작성일
    06.09.05 09:15
    No. 9

    인간이 가장 하기 힘들면서도 가장 인간에게 아름다운 것이 바로 끈기입니다.
    북경대인님의 말씀에 공감하며...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타르칸트
    작성일
    06.09.05 14:25
    No. 10

    아이쿠의 좋은점은...그냥 가끔가다 옛날일이 문득떠오른다는거-_-;;;
    (F5개나온 아이큐140의 대학생이...-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엑소더스
    작성일
    06.09.05 15:51
    No. 11

    다만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려면, 그만큼 그 사람의 내면이 알차야 한다는 거... 거듭된 사색과 성찰만이 자긍심과 자부심을 길러준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건 자긍심과 자부심이 아닌 오만에 불과할 뿐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연수
    작성일
    06.09.05 17:28
    No. 12

    좋은 글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오늘 하루 해모수 아들님의 글을 모두 읽었습니다. 모두 좋은 글 이네요. 잘 새겨 듣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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