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수능이 끝났습니다....라고 하면 뒷북입니까?
문피아의 수험생들도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부모님들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늦둥이 치루고 나니 마음이 후련합니다만, 또 한편으로는 애잔하기도 합니다.)
이제 스트레스 푸시라고 추천합니다.
작가님들이 쓰시고, 생색은 독자가 내는 거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만...
그자리님의 사사우사입니다.
말코도사도 그렇고, 사사우사도 그렇고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새삼 추천할 것도 없다는 아들의 말을 묵묵히 씹어주며 추천을 남기는 것은 그만큼 이 작품이 좋아서였습니다.
지금까지 복수란 당연히 혈전.
복수혈전이 당연하다 생각했던 제게 행복한 복수행은 다소 낯선 것이었습니다만, 읽으면 읽을 수록 미소가 지어지는 사부님의 바람직한 복수방법에 고개가 절로 끄덕거려 집니다. 이원연공, 말코도사와 같은 잔잔한 무협을 좋아하는 저에게 사사우사는 단비같은 글입니다.
작연란의 참글님의 말코 도사와 자연 무협란의 異成님의 마교열전에 대해 추천한 것은 예전에 글을 올렸으니 간단하게 추천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참글님의 말코도사 진정 따뜻한 글을 원하시는 분께 권해 드립니다. 異成님의 마교열전 재미있는 글을 원하시는 분께 권해 드립니다.
문피아 안에서 좋은 시간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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