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의 양산화, 저질 논란을 오랜 시간 지켜보았다. 또한 그 논란의 아우성 속에도 들어가 본 적이있다. 그러나 장르문학에 대한 나의 고민이 해소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과연 장르소설을 읽는 목적은 무엇인가? 거기서 부터 나의 고민은 시작되었다.
지적탐구,재미,감동,호기심충족,흥분감,전율,시간때우기,등등 많은 이유로 장르소설을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과연 이런 이유로 장르소설을 볼까? 나의 결론은 "아니 올시다" 이었다. (지적탐구)의 기능은 다른 많은 책들과 다른 매체에서도 충분하다. (재미) 의 기능은 다른 많은 놀거리, 읽을 거리가 많은 이시대에 공감을 얻기 힘든 이유이다. (호기심충족) 의 기능은 대여점의 일본저질 만화나 인터넷 성인 사이트에서의 웹서핑 만으로 충분한 아니 더한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다. (감동) 의 기능은 요즘 얼마나 많은 감동거리가 넘쳐나는가 드라마, 영화, 그리고 많은 다른 소설과 글속에 있는 감동을 고개만 돌려도 충분한 많은 양들의 감동을 맛 볼 수 있다. (흥분감,전율) 의 기능은 장르소설이 아니더라도 더 큰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많은 매체가 증명하고있다. (시간때우기) 의 기능은 장르소설이 아니더라도 많은 놀거리가 대체할 수 있을것이다.
과연 왜? 장르소설을 볼까?
장르소설을 보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상상력의 여행" 그 이유 하나 일 수 밖에 없다. 장르소설이 가진 무한하고 멋진 "꿈의 여행" 그 환상의 여행 속으로 떠나고 싶은 이유일 것이다. 오늘도 나는 나만의 멋진 환상 여행을 떠나고 싶다.
여행길에서 만나는 많은 이들과 나는 대화하고 같이 울며 웃는다.
때로는 분노를, 때로는 아픔을, 때로는 따뜻한 눈물을... 흘리고 싶다.
"멋진 나만의 여행"을 떠나 보세요. 그 속에서 잃어버렸던 꿈과 청춘의 의미를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 멋진 여행상품(작품)을 추천해주세요. 눈이 오기 전에 떠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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