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콩나듯이 하는 추천입니다만.. 이렇게 좋은글이 왜 잘 알려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추천해봅니다. 아마 SF 퓨전이라서 그런거인것 같기도 하지만, 느껴지는 분위기나 전개는 판타지에 가깝습니다.
제가 여행이나 퀘스트를 떠나는 스타일의 소설을 좋아해서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방에 다 읽어버렸습니다. 지나치게 무겁지도, 그렇다고해서 가볍지도 않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적절한 구성과 설정, 순수함을 가지고 있으면서..그렇다고 바보같은 주인공도 아니고..(왠지 나중가면 좀 더 냉정해질듯한 느낌도 드는게 아주 맘에 듭니다.) 하렘냄세가 나지만 왠지 거부감이 들지않고..
구성자체도 판타지와 SF의 요소가 적절히 어우러져 있고, 어느정도의 초기 판타지의 로망도 좀 느껴지고.. 액션과 감동, 사랑.. 여행과 낭만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단 양이 좀 됩니다..
이제 2막이 끝나고.. 3막을 향해 달리기 시작합니다.
작연란의 피어스님의 프로지너스 소서러.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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